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전환이 전 세계적 화두가 되는 가운데, 충남 보령시는 석탄화력 중심의 산업 구조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발전도시로 손꼽히는 보령시는 그동안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가 형성돼 왔으나, 이제는 수소, 태양광, 풍력,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보령시는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탄소 저감과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에 전국 4개 자치단체(보령, 당진, 제주, 노원) 중 하나로 선정된 보령시는 대규모 에너지 전환과 폐기물 자원 순환, 흡수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News archive: March 10, 2025
국내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20개 이상의 수소 생산기지가 운영되거나 구축 중이며,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일부 지자체는 수소생산뿐만 아니라 저장, 유통까지 아우르는 수소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최근 보령시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참여해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경희대학교 융합바이오신소재공학과 이정태·유정목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리튬금속 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리튬금속배터리는 현재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약 40%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지만, 덴드라이트라는 뾰족한 결정이 자라며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고, 폭발 위험까지 있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정태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첨가제(PES)를 적용해 리튬 금속 배터리의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경희대 측은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13.4)’에 3월 온라인 게재됐다.
미국발 관세전쟁', '탄소중립'. 철강업계가 현재 마주한 과제다. 철강업계는 이를 뚫기 위해 고부가가치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에너지와 탄소 배출이 많은 산업으로 인식되던 철강업계는 이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 중이다. 국내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관세 등 글로벌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광석을 환원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연료전지발전, 데이터센터, 임대형 기숙사‧업무 복합시설 등 산업단지 내 저탄소화‧디지털화 시설, 근로‧정주 시설 확충에 총 1조원이 투자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개 사업을 올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투자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2011년 최초로 조성된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는 정부예산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 산업단지의 업종 고도화, 친환경화, 디지털화, 정주환경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이 차세대 항공기 개발 스타트업 젯제로(JetZero)와 손잡고 연료 효율을 최대 50% 높인 ‘블렌디드 윙 바디(BWB)’ 항공기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5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델타항공이 지난 2023년 발표한 지속가능 항공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모로코(Morocco) 정부 위원회는 6일(현지시각) 총 3190억 디르함(약 4조7500억원) 규모의 암모니아, 철강, 산업용 연료 생산을 위한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모로코 총리실은 자세한 마감일이나 자금 출처는 밝히지 않은 채 미국의 오르투스(Ortus), 스페인의 악시오나(Acciona), 독일의 노르덱스(Nordex)를 녹색 암모니아 생산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UAE의 타카(Taqa)와 스페인의 셉사(Cepsa)가 추진하는 암모니아 및 연료 생산 프로젝트와 함께, 모로코의 나레바(Nareva)는 암모니아·연료·철강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도의 판나 조림 사업에서 150만톤의 탄소 제거 크레딧을 확보했다고 ESG투데이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판나 조림 사업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탄소 제거 이니셔티브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는 테라 내츄럴 캐피탈이 지원하며, 2만헥타르(약 605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3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테라 내츄럴 캐피탈이 장기 자금을 제공하고, 클라이밋 임팩트 파트너스가 프로젝트 개발을 주도해 엄격한 글로벌 탄소 표준에 따라 품질과 검증을 보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를 기후위기 회의론자이자 ESG 반대론자로 여긴다. 실제로 그는 파리협정 탈퇴를 강행했고, 석유산업을 비롯한 각종 탄소 배출 산업을 적극 지원했다. 그의 눈치를 보느라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글로벌 투자사들도 ESG 관련 투자 포트폴리오를 슬그머니 축소하거나 철회하는 분위기다. 한국은 그동안 국제 탄소규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때문에 트럼프의 탄소 규제 완화와 ESG 압박 감소는 일부에서 오히려 반길 만한 소식처럼 받아들기도 한다.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부담이 줄어드는 게 좋은 일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그러나 이는 큰 착각이다.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를 기치로 내세우는 실용주의자일 따름이며,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ESG 규제를 활용할 인물이다. 트럼프 2.0 시대에서 미국발 탄소 규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문제일까? 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이다. 미국은 이미 대부분의 민간 부문에서 국제 탄소 규제에 대한 대응을 성공적으로 준비한 상태다. 또한, 캘리포니아주와 같은 일부 주(州)들은 여전히 강력한 탄소 규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현재 시행을 준비 중인 두 가지 법안이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바로 청정경쟁법(Clean Competition Act, CCA)과 외국오염수수료법(Foreign Pollution Fee Act, FPF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