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rchive: May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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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상풍력 투자 인센티브 2배 이상 확대… 1GW당 500억원 초기 자금 지원

영국 정부가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청정산업 보너스(Clean Industry Bonus, CIB) 제도의 예산을 기존 2억 파운드(약 3715억원)에서 5억4400만 파운드(약 1조107억원)로 약 2.7배 확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고금리, 자재비 급등, 공급망 리스크 등으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진 민간 개발사의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2월 에너지안보·넷제로부(Department for Energy Security and Net Zero)는 풍력 터빈, 케이블, 항만 등 핵심 부품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해안 도시, 석유 및 가스 산업 지역 등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CIB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오스테드, 바텐폴 등 초대형 해상풍력 사업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영국 정부는 사업 예산 지원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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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조 원 잠재시장, 외면받는 탄소 제거 크레딧 시장의 역설

올해 봄, 런던 왕립연구소에서 세계 유수 기업의 은행가와 투자자들이 모여 탄소 제거 기술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회의 끝에 실망스러운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연간 2,500억 달러(약 352조 원) 규모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탄소 제거 시장이 아직 실질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확장 시도는 현재로선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기업들은 초기 기술에 대한 신뢰 부족과 기대 미달에 대한 비판 가능성을 우려해 이 시장 참여를 꺼리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배출 감축 대신 외부 제거에 투자했다는 오해도 우려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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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차전지 2조원대 집중투자.."캐즘이후 성장 대비"

포스코그룹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계열사에 9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한다.주력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은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확보에 나선다. 이차전지 소재 분야 등에 줄잡아 2조원대의 집중투자를 통해 캐즘 이후 성장에 대비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포스코홀딩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소재 3사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총 9226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등 3사가 결정한 유상증자에 각각 5256억원, 3280억원, 690억원을 출자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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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발전시장 2R 시작, 암모니아 공급사는 달랑 한 곳?

외국의 특정 에너지기업이 올해 청정수소 발전시장에서 연료공급을 도맡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시점에서 발전용 연료로 쓰일 암모니아 공급업체 풀이 손에 꼽힐 정도로 한정돼 당분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의 대표적인 국영 석유기업 A사는 지난해 청정수소 발전시장(CHPS) 첫 입찰을 몇 달 앞두고 ‘청정수소 인증 예비 검토 컨설팅’에 참여했다. 청정수소는 수소 1kg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이산화탄소 환산량 기준 4kg 이하여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당시 컨설팅 대상에 선정된 26개 사업 가운데 대다수를 차지한 것은 A사를 비롯해 엑손모빌(미국), 필로트 에너지(호주) 등 외국 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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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CCS 陸上저장 첫 승인…“광물화 저장 시대 개막”

유럽연합(EU)이 사상 처음으로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지침(2009/31/EC)에 따라 陸上에서의 CO₂ 지질저장(onsite geological storage)을 정식 승인했습니다. 주인공은 아이슬란드의 탄소광물화 전문기업 Carbfix이며, 이번 승인은 EU 내 CCS 프로젝트 제도화의 전환점이자, 고정밀 기후기술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허가는 아이슬란드 환경에너지청이 2025년 4월 30일 발급했으며, 대상 시설은 수도권 인근 Hellisheiði 지열발전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지열 발전 중 배출되는 CO₂는 물론, 스위스 Climeworks가 설치한 DAC(직접공기포집) 설비 2기에서 포집한 대기 중 CO₂까지 함께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