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리마일 섬 원전 재가동 계약을 맺은 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가 메타에도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미 최대 원전 사업자인 콘스텔레이션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겠다는 구상이다. 인공지능(AI) 개발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원자력 발전에 협조하는 모양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미국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onstellation Energy)와 20년간 원전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가동에 필요한 데이터 센터 전력 확보에 나선 가운데 메타가 원전 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는 이번 계약에 따라 2027년 6월부터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콘스텔레이션의 클린턴 청정에너지 센터(Clinton Clean Energy Center)에서 약 1.1GW(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구매하게 된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News archive: June 4, 2025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핵심기술 개발에 올해 125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부는 전기·수소차를 포함한 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및 국제 안전규제 대응 등 141개 품목, 21개 세부과제에 341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래차 핵심기술개발 지원 2차 신규과제’를 내달 4일까지 한달간 공고한다. 신규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친환경차 부문은 ▶광역 저상버스 차량플랫폼 공용화(26억원) ▶북미시장 수출형 철도차량 핵심 전장품(24억원)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일체형 무선 급속충전(40억원) ▶보조전원 이중화 기반 안전전력설계형 전자제동 섀시시스템(9억원) ▶초급속 충전속도 향상을 위한 배터리시스템 통합충전제어(8억원) ▶미래차 전환부품(18억원) 기술개발 등 6개 품목, 18개 세부과제에 올해 125억원이 투입된다.
다양한 전기 에너지원의 출력 특성을 제어하고, 효율적인 변환을 통해 소비지로 전달하는 전력변환 기술은 재생에너지 확산, 전기차 보급, 스마트 그리드 운영 등과 같은 미래 에너지 인프라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에서 생산되는 직류 전력을 교류 전력으로 바꾸고, 나아가 단방향·양방향 충방전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유연하게 저장하고 분배할 수 있게 만드는 이 기술은 이제 단순한 공학적 요소를 넘어 ‘에너지 자립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우전자㈜는 설립 이래 25년 이상 전력전자 분야를 고도화해온 기술 중심의 기업이다. 통신용 전원장치를 시작으로 산업용, 전기차 충전기용 대용량 파워모듈까지 영역을 확장한 이들은 최근 병렬운전형 급속충전모듈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한국산 기술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충전모듈은 전자파 적합성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고효율 전기차 충전기의 핵심장치로서 활용될 전망이며, 국내외 충전 인프라 고도화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우전자는 현재 전력변환 기술의 세대교체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술을 이전받아 자사의 고주파 수동소자 설계 및 방열구조 기술과 접목하고, 이를 통해 AC/DC, DC/DC 변환기술의 소형화 및 고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파워모듈은 발전된 에너지를 실제 사용 가능한 전압과 형태로 변환해주는 전력변환장치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소자다. 최근에는 단순한 변환을 넘어 고효율, 고신뢰성, 내열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파워모듈이 요구되고 있다. 전력계통에서 전압을 상황에 맞게 변압하거나 에너지를 저장장치에 적재하는 모든 과정에서, 변환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출력을 제공하는 파워모듈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는 추세다. 특히 지금은 전통적인 실리콘(Si) 기반 소자를 넘어, 실리콘카바이드(SiC)나 갈륨나이트라이드(GaN) 같은 화합물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파워모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신소재는 고전압·고온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고효율 전력변환이 요구되는 분야에 최적의 해답으로 평가받는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전력변환 소자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파워모듈에 주력하고 있는 ㈜세미파워렉스는 기술전환의 한복판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세미파워렉스는 1500V DC 기반의 계통연계 전력변환장치에 적용되는 2.3kV급 SiC 하프브리지 모듈, 그리고 동일 전압 기반 고체 상태 반도체 차단기(SSCB)에 적용되는 커먼소스 SiC 모듈을 주력 개발 중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3.3kV, 4.5kV, 6.5kV, 나아가 10kV급 모듈까지 기술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MVDC 및 HVDC 전력 시스템까지 대응 가능한 고전압 파워모듈의 시장 선점을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