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rchive: July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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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액화이산화탄소와 메탄올 겸용 운반선 세계 첫 도입

일본이 해양 탄소 순환경제의 신기원을 열고 있다. 액화이산화탄소(LCO2)와 합성 메탄올을 동시에 운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이중 운반선을 도입하며, 저탄소 해운 시대를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됴쿄 소재 글로벌 해운사 미쓰이OSK라인(MOL)과 미쓰비시조선은 공동 개발한 액화이산화탄소(LCO2)ㆍ메탄올 이중 운반선이 일본 선급(ClassNK)으로부터 기본승인(AiP)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산화탄소와 메탄올을 동시에 운반할 수 있는 선박에 대한 기본승인은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카본 헤럴드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저압형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설계를 기반으로 하되, 귀항 시 메탄올 운송이 가등하도록 설계된 복합 구조다. 이산화탄소는 해외로 운송되고, 포집된 이산화탄소로 생산된 합성 메탄올은 다시 귀항 때 실어오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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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더 효율적으로 분해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 구기영 박사 연구진이 기존보다 경제성이 향상된 신개념 암모니아 분해 촉매 합성법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더 효율적으로 분해할 수 있어 수소 경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촉매의 경제성을 개선할 수 있는 폴리올 공정 기반의 신개념 루테늄 촉매 합성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생산한 촉매는 기존 촉매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암모니아 분해 성능을 나타냈다. 연구진이 적용한 폴리올 공정은 주로 금속을 나노 입자로 합성하는 데 쓰이는 공정이다. 기존 공정에서는 입자끼리 뭉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안정화제를 넣는데 이로 인해 공정이 복잡해지고 비용도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진은 안정화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나노 입자의 응집을 제어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연구진은 탄소사슬이라 불리는 유기 분자의 길이가 입자의 응집 정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했다. 탄소사슬의 구조와 길이를 조절하면 첨가제 없이도 나노 입자의 응집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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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으로 진화한 풍력, 새로운 전력 해법 제시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의 흐름 속에서 풍력발전은 친환경 전력 공급의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발전 단가 경쟁을 넘어, 다양한 지역과 조건에 맞는 맞춤형 기술 솔루션이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저풍속 지역에 최적화된 기술 개발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변화의 중심에 선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에너윈코리아㈜다. 에너윈코리아는 ‘저풍속 고효율’을 키워드로, 기존 풍력터빈의 한계를 극복하는 독자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타 에너지원 대비 경제성 확보를 위해 대형화가 진행되는 글로벌 풍력 시장에서 에너윈코리아는 오히려 국내 저풍속 환경에 적합한 정격풍속 하향 풍력터빈 개발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에 대해 에너윈코리아 오영록 대표이사(사진)는 “국내는 풍자원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낮은 풍속에서도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절실하다”며 “정책적 지원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력이야말로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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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전력기술, 에너지 자립형 인프라로 진화한다

철도 전력 시스템이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고속철도 확대와 전기화, 탄소중립 교통망 실현이라는 대전환 속에서 철도 전력기술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 수단을 벗어나 스마트 에너지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전력요금 상승과 기후위기 대응이 맞물리며, 철도 인프라의 에너지 자립과 전력계통 연계 기술에 대한 수요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2020년 이후 급등한 전력요금은 철도 산업 전반에 구조적 대응을 요구했다.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철도 운영기관은 자가발전, 회생전력 회수, 전력 효율화 기술을 아우르는 통합적 에너지 전략을 고민하게 됐다. 특히 침목, 역사 지붕, 차량기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철도 인프라와 자연스럽게 융합될 수 있는 분산형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단순 설치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핵심은 철도의 단상 교류 또는 직류 급전 구조, 그리고 열차의 급변하는 부하와 회생전력의 불규칙한 흐름을 고려한 ‘철도 전력계통 연계 기술’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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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를 담는 그릇도 기술이다”… 고압용기 혁신을 설계하다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글로벌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수소는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는 ‘고압 가스용기’의 기술력은 수소경제 실현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부품을 넘어선 고압용기는 안전성과 품질, 경량화와 내구성 등 복합적 기술이 집약된 분야로, 고도의 설계 역량과 제조 노하우가 요구된다. 덕산에테르씨티㈜는 이러한 고압 가스용기 산업의 중심에서 전통적인 금속 압력용기(Type1)부터 첨단 복합재 기반의 Type4 용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문 기업이다. 산업용 특수가스 용기부터 수소 튜브트레일러, 충전소 저장용기, 모빌리티용 복합재 용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운용되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Type1 제품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탄소섬유 복합재 기술을 접목해 수소 모빌리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Type4 용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고압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경량화는 용기 설계의 핵심으로 손꼽힌다. 이에 덕산에테르씨티는 고압 환경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응력 해석과 피로 수명 평가를 기반으로 설계를 수행하고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도 탄소섬유 와인딩 기술, 수지 함량 최적화, 복합재 결함 방지 등 고도화된 품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