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2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6척을 한꺼번에 수주, '잭팟'을 터뜨렸다. 이번 수주는 한화오션의 차별화된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받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0척 이상의 선대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해운사 에버그린이 한화그룹에 발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17일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대만의 에버그린으로부터 2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2조3286억원에 수주했다.
News archive: March 18, 2025
아시아의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능력이 역내 수요를 크게 웃돌면서 수출 확대 및 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로이터는 2025년 말까지 아시아의 SAF 생산 능력이 350만톤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2024년 124만톤 대비 세 배 가까운 증가라고 보도했다.
독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면서 2030년 기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유랙티브를 비롯한 다수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환경청(UBA)은 독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4년에 전년 대비 3.4% 감소한 6억490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독일이 기존의 기후 정책 도구를 유지한다면 2030년까지 1990년 수준의 63%로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은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65% 감축, 2045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국가 목표를 지니고 있다.
태국 최대 광산기업 반푸(Banpu)가 석탄 의존도를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반푸는 향후 6년간 30억달러(약 4조원)를 투자해 탄소 포집, 전기차 배터리 등 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미국 메이저 정유사 셰브론(Chevron)이 천연가스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를 개발할 예정이다.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셰브론 마이크 워스(Mike Wirth) CEO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라위크(CERAWeek)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미국 내 천연가스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소를 직접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셰브론은 데이터센터 인근에 발전소를 직접 건설하고 천연가스를 주요 전력원으로 활용해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차세대 장거리 주행 배터리에 가스가 차는 문제의 해법이 나왔다. 이현욱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배터리 양극 신소재인 과리튬 소재의 산소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할 소재 설계 원리를 제시했다. 과리튬소재는 이론적으로 4.5V 이상의 고압 충전을 통해 배터리에 기존보다 30%~ 70%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소재다. 전기차 주행거리로 따지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0km를 갈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 소재는 실제 고압 충전 과정에서 소재 내부에 잡혀 있던 산소(O-2)가 산화돼 기체 형태(O2)로 방출되면서 폭발 위험이 커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4.25V 부근에서 산소가 산화되면서 부분적인 구조적 변형이 발생해 산소 가스가 방출된다고 분석하고 이 산소의 산화를 원천적으로 막는 전극 소재 설계 방식을 제안했다. 과리튬소재의 전이금속 일부를 전기음성도가 더 낮은 전이금속 원소로 치환하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