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카이브: 202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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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술로 글로벌 시장 겨냥, 수전해 스케일업 추진한다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수전해 기술은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단순한 대체 에너지원 확보를 넘어,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58GW, 2050년까지는 200~300GW 보급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에 수전해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통한 뒷받침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주식회사 테크로스는 한국서부발전과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서부발전은 오만, 아즈반 등 중동 지역에서 태양광 발전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테크로스는 2024년 태양광 발전의 변동 부하에 대응할 수 있는 수전해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는 수전해 기술의 고도화와 국산화, 대용량화 개발을 통해 기술적·경제적 경쟁력 확보를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출시장 진출까지 공동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약 30명의 전담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알칼라인, PEM 방식 수전해 장치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테크로스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 자립을 확보하기 위해 전극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유동패턴을 최적화한 사출형 셀프레임을 개발해 적용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한 성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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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기반 CCUS 기술로, 기후위기 대처·산업 전환 이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달성이 시대적 과제로 자리잡으면서, 국내에서도 이산화탄소(CO₂) 제거 기술에 대한 산업적·환경적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을 채택했으며, 이에 대응해 민간 기업들도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CO₂를 단순히 포집하는 수준을 넘어, 경제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초기 투자 비용, 실증 실적 부족, 경제성 확보 문제 등은 CCUS 산업의 확산을 가로막는 주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이플엔지니어링㈜은 독창적인 원천기술 확보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포집에 그치지 않고, 포집한 CO₂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몇 안 되는 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플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이산화탄소 셔틀 기술을 이용한 탄산칼슘 제조 기술’은 굴뚝으로 배출되는 최종 배기가스에서 CO₂와 (초)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한 뒤, 제거된 CO₂를 고순도의 탄산칼슘(CaCO₃)으로 변환시키는 기술이다. 이 과정은 경제성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소재 산업과 환경 산업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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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증하는 전력 수요… 해답은 가상원자로가 이끄는 SMR

급속도로 진화하는 인공지능(AI)의 물결은 산업 전반을 송두리째 바꾸어놓고 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기술은 정보검색, 콘텐츠 생산, 자동화 영역을 넘어, 이제는 국가 에너지 수급 문제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스마트폰의 보급이 생활방식을 바꾸어 놓았듯, AI는 그보다 더 깊숙이 산업과 사회의 작동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 문제는 AI의 뒷단을 지탱하는 데이터센터가 상상을 초월하는 전력을 소모한다는 점이다. 단순한 웹 검색보다 LLM 기반 검색이 20배가량 많은 전기를 사용한다는 분석도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 같은 추세라면 2030년에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3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AI 시대의 급증하는 전력수요는 곧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라는 새로운 도전과제를 낳고 있다. 특히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수많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서 전력 공급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시점에서 전기 소비량의 폭증을 감당하면서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하는 이들 기업에게 가장 매력적인 해답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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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國 83억 파운드 투자, ‘국민소유’ "녹색에너지 기업" 출범시킨다

영국 정부가 83억 파운드(한화 약 15조4천억원)를 투입해 ‘국민소유’의 녹색에너지 기업을 공식 출범시킵니다. 영국 의회는 15일(현지시간) ‘Great British Energy’(GBE) 설립 법안을 통과시켰고, 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등 3개 자치정부의 입법 동의까지 확보하면서 전 영국권에서의 공공 에너지 투자가 본격화됩니다. 이 법안은 현 의회에서 최초로 3개 자치정부 모두의 동의를 받은 사례로, 지역별 규제 장벽 없이 GBE가 전국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에드 밀리밴드(Ed Miliband) 에너지·넷제로부 장관은 “영국 국민이 우리 자원에서 직접 이익을 얻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GBE는 청정에너지에서 나오는 수익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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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축산" 첫발…메탄 18% 줄이는 국산 사료기술 개발

한우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18% 이상 줄일 수 있는 사료 소재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축산 분야 넷제로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2025년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방안 중 하나로, 한우의 메탄 배출량을 억제하는 사료 소재 ‘티아민 이인산’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재는 축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티아민 이인산은 비타민B1의 활성형 물질로, 반추동물의 위 속에서 메탄 생성에 관여하는 조효소와 결합해 메탄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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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O2 배출 사상 첫 감소 전환...“청정에너지로 석탄 밀어냈다”

2025년 1분기 중국의 CO2 배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도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가 석탄 발전을 대체하면서 이뤄진 첫 번째 구조적 감축 사례로 평가됩니다. 에너지·기후 전문 싱크탱크인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라우리 밀리비르타(Lauri Myllyvirta)는 15일(현지시간) Carbon Brief에 중국 국가통계국과 국가에너지국, 중국전력협회, WIND Information 등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를 기고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청정 에너지로 인해 배출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력 부문 CO2 배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전력 수요는 2.5% 증가했으나, 화력발전(석탄 및 가스)은 4.7% 감소했고, 태양광·풍력·원전 발전이 이 수요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력 발전 증가도 계절적 요인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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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임웍스-스반테, 탄소포집 실증 성공…삼성·셰브론 등 전략투자 속도전

캐나다 탄소포집 기술기업 스반테(Svante)가 13일(현지시각) 스위스 클라임웍스(Climeworks)와 공동으로 3세대 직접공기포집(DAC) 기술의 실환경 성능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총 1300회 이상의 실제 작동 사이클을 거쳐 기존 대비 포집 효율은 두 배로, 에너지 사용량은 절반으로 줄이는 성능 개선을 공식 입증한 것으로, DAC 상업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실증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스위스 뮈텐츠(Muttenz)에 위치한 클라임웍스의 대형 시험 시설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온도와 습도 조건을 반영해 수행된 3세대 기술의 성능 검증은, 기존 아이슬란드 DAC 시설(2세대) 대비 CO₂ 포집량은 2배, 에너지 소비는 절반 수준으로 절감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성능 예측 대비 ±5% 이내 정확도로 일관된 결과를 보이며, 산업 적용 수준의 안정성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