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12일소피텔 앰배서더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민‧관 포럼위원 40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플라스틱 국제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표준전문가들과 ISO 국제표준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대되고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생분해성 빨대, 생분해성 비닐봉지, 생분해성 멀칭필름 요구사항 등을 우선적으로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시험에 오랜 기간이 소요돼 기업들의 애로가 있는 플라스틱의 생분해도 분석법에 대해 가속화 방법을 적용하는 새로운 국제표준 제안 계획을 논의했다.
뉴스 아카이브: 2025년 6월 12일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에너지·환경재료연구본부 최승목 박사 연구팀이 산업현장의 폐알칼리수를 정제 없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청정수소 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핵심은 비귀금속 계열의 고내구성 산소발생 촉매로, 상용화 가능한 대면적 전지에 적용해 2000시간 이상 연속 운전에도 5% 미만의 성능 저하율을 기록하며 고효율 수전해 운전을 입증했다. 이번 기술은 반도체 및 금속 세정 공정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알칼리수를 자원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수전해 시스템은 초순수 사용을 전제로 하며, 수소 1t 생산을 위해 약 18t의 원수와 9t의 초순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른 정제 비용만 2340달러에 달해 수소 생산 단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햇빛으로 폐플라스틱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김대형 부연구단장, 현택환 연구단장, 김민호 교수 공동연구팀은 햇빛만으로 폐페트병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광촉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폐페트병을 광촉매에 의해 분해해 햇빛 아래 1m²의 넓은 면적에서 실험을 진행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10~100m² 규모로 확장한 시뮬레이션과 경제성 분석에서도 온실가스 배출 없이 저비용으로 수소 생산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바닷물, 수돗물 등 다양한 수질 환경에서도 수소 생산이 가능해 실용성과 확장성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함을 입증했다. '광촉매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은 무한한 에너지원인 태양에너지를 사용하고 온실가스의 배출이 적어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테인 수증기 개질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정부가 노후 원전 대체와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민간 주도로 추진된 사업이 지연되자 정부가 직접 나서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노동당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총리는 사이즈웰 C(Sizewell C) 원전 건설에 142억파운드(약 26조300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이 지난 2년간 투자한 36억파운드(약 6조9000억원)를 포함해, 정부의 총 지원 규모는 178억파운드(약 34조2000억원)다. 영국 재무장관 레이첼 리브스(Rachel Reeves)는 “이번 투자는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원전 투자”라며, “사이즈웰 C는 새로운 원전 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