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카이브: 2025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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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Fixing, 캐나다 정부로부터 혹한기 직접공기포집(DAC) 기술 개발 180만 달러 지원

캐나다 정부가 혹한 지역에서도 작동 가능한 직접공기포집(DAC) 기술 개발을 위해 TerraFixing에 약 180만 달러(캐나다화 25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금은 캐나다 천연자원부의 에너지혁신프로그램(EIP)에서 제공되며, TerraFixing은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연간 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DAC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구조화된 제올라이트 패킹을 활용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포집하며, 압력 손실을 줄이고 물질 전달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TerraFixing은 오타와에 기반을 둔 탄소 제거 전문기업으로, 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DAC 시스템을 개발해 기가톤급 탈탄소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DAC 시스템을 컨테이너에 탑재해 다양한 지역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혹한 지역에서도 탄소 포집이 가능하도록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국가적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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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시대, 배터리 설계·운영 통합이 핵심이다

전기차 중심의 이차전지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ESS(Energy Storage System)의 성장세도 눈에 띄고 있다. 특히 분산형 에너지 인프라 확대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저장 기술이 각광받으면서 이제는 ‘개발’보다 ‘운영’과 ‘유지관리’의 신뢰성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NBTS는 기술적 완성도와 장기 운영 중심의 철학을 앞세워 주목받고 있다. NBTS는 단순한 배터리 개발을 넘어 제품의 성능과 수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장 큰 강점은 설비 설계와 제품 개발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공정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신규 배터리의 특성에 최적화된 설비를 자체 설계하고 개발함으로써 생산 효율성과 품질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설비+제품 통합 역량은 다양한 고객 맞춤형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현재 NBTS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술 개발 분야는 세 가지다. 먼저 LFP 파우치셀 기반의 Cell to Pack ESS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시스템 일체화를 통해 고성능·고안전·고호환성을 갖춘 제품으로 상업화를 앞두고 있으며 분산형 ESS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소형 IoT 및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 마지막으로 태양광 발전과 ESS를 통합한 고효율 융합형 시스템을 개발하며 동남아·도서지역과 같은 친환경 전력 저장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4년 1월 설립된 NBTS는 ‘Noticeable Battery Total Solution’이라는 이름 그대로 배터리 생산 전 주기에 걸쳐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5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급속히 성장 중이다. 핵심 사업은 이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 소형 플렉서블 배터리 및 가정용 ESS 모듈 제조 등으로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배터리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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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플라스틱 중심의 신경제 패러다임 시프트 펼쳐진다

현재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재활용 소재는 대한민국의 수출 전략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의 친환경 규제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수출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폐플라스틱 기반 소재는 규제 대응형 전략 수출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탄소배출량이 많은 제품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는 CBAM 제도를 2026년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플라스틱 제품의 탄소배출 LCA가 없는 경우, 사실상 수출 경쟁력 상실될 수도 있다. 또한, 자동차, 가전, 전기전자 수출 품목은 재료 성분 규제가 매우 엄격해 재활용률 기준, 유해물질 함유금지, 소재 추적성 요구 강화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세와 순환경제법에 따라 유럽은 포장재, 일회용품, 자동차 내장재, 가전 부품 등에서 재활용 함량 의무화 및 PCR 인증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유럽의 친환경 규제는 기술이 아닌 ‘환경 인증’이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전환시키고 있으며, 폐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한 재활용 소재는 단순한 환경 대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생존과 확장을 위한 전략자산이 되고 있다. 앞으로는 ‘환경성 인증 + 제품 성능 + 공급 안정성’ 3요소를 갖춘 재활용 소재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폐플라스틱은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탄소감축을 수치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간주될 수 있다. LCA 기반 인증을 통해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해 경제적 자산화를 통해 재활용 기업은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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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 박지은 교수팀, 세계 최고 효율 차세대 일체형 재생연료전지 전극 개발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학대) 융합기술에너지대학원 박지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장치인 음이온 교환막 일체형 재생 연료전지(AEM-URFC)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새로운 전극 구조를 개발했다. AEM-URFC는 하나의 장치에서 ‘물 → 수소’(수전해)와 ‘수소 → 전기’(연료전지) 변환을 모두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를 남는 시간에 수소로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다시 전기로 사용할 수 있어 잉여 전력 활용과 친환경 수소 생산에 적합하다. 하지만 기존 장치는 값비싼 귀금속 촉매를 사용해야 하거나, 효율이 낮아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극을 두 개 층(더블레이어)으로 설계했다. 안쪽 층은 연료전지 작동 시 성능을 높이는 촉매층(나노촉매+이오노머 혼합)으로, 바깥 층은 수전해 작동 시 전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탄소나노튜브 구조로 설계했다. 이 설계 덕분에 전기를 만드는 과정과 수소를 만드는 과정, 두 가지 작동 모드에서 모두 높은 효율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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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1차 전기본 재생에너지 목표 상향 계획”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올해 2월 수립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의 재생에너지 목표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산업부 조익노 에너지정책실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후위기특별위원회 3차 전체회의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11차 전기본의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상향하여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2035NDC)와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6차 신기본)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조 직무대행은 이를 위해 “산단, 영농형, 수상, 주차장, 지자체 공공부지 등 태양광 입지를 다각화할 것”이라며 “계획입지발굴, 인허가 신속 처리를 통해 서남해와 제주 등에 해상풍력 단지를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직무대행은 또한 “환경영향평가 간소화, 항만 인프라 조성 간소화 등으로 해상풍력 사업 추진의 핵심 애로 사항도 신속히 해소할 것”이라며 “영농형 태양광, 건물 도심 태양광 등 우수한 태양광 입지가 최대한 활용되도록 법을 재개정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를 계약시장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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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탈탄소화 695조원 시장… 스위스 스타트업, 지하 주차장 벽으로 건물 난방 해결

지하철 터널과 주차장, 쇼핑몰까지 도심의 지하 공간을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위스 스타트업 에너드레이프(Enerdrape)는 주차장과 터널 벽면에 설치하는 지열 패널로 건물의 난방·냉방을 공급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에너드레이프 시스템은 여름에는 지하를 열 흡수원으로 사용하여 건물의 열을 흡수하고 냉각한다. 겨울에는 반대로, 지면을 배터리처럼 사용하여 건물을 따뜻하게 한다. 에너드레이프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알레산드로 로타 로리아는 “에너드레이프는 필요 없는 곳의 열을 필요한 곳으로 옮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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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력 불안정 속 대형 배터리 투자 붐…세계 3위 시장 부상

호주 전력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대규모 배터리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에 따르면 호주는 이달 영국을 제치고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대형 배터리 시장으로 올라섰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호주 전력망의 중추였던 석탄화력발전소 대부분이 2035년까지 폐쇄될 예정이라며, 이에 대비해 유틸리티급 배터리 용량이 올해 대비 8배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량의 태양광 설비 도입과 석탄발전소의 잦은 고장으로 전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호주 주요 전력망의 전기 가격은 5분 단위 가격 산정 구간 중 23%에서 0달러 이하로 형성됐다. 올 1분기에는 해당 비중이 11%로 줄었지만 여전히 유럽 주요국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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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i 검증 기업 8700곳 돌파…18개월 만에 장·단기 목표 동시 채택 227%↑

글로벌 기업들이 과학기반감축목표(SBTi)를 앞다퉈 도입하며 기후전략을 경영 핵심에 편입하고 있다. 14일 SBTi는 지난 18개월간 SBTi 검증을 받은 기업 수가 가파르게 늘었으며, 단기와 장기 목표를 동시에 설정한 기업은 227%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8월 기준 SBTi 검증을 마친 기업은 8715곳으로 집계됐다. 2024년 말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의 41%가 SBTi 목표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말 39%에서 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단순 선언이 아닌 지속적 이행이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매출 기준으로는 전 세계 기업 매출의 25%가 검증 목표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단기와 장기 목표를 모두 채택하는 기업 비중도 빠르게 늘었다. 2023년 말 17%에 불과했던 비중은 2024년 말 33%로 뛰었고, 2025년 2분기 말에는 38%에 달했다. 장기 전략을 병행하는 기업이 늘면서 기후 목표가 구조적 전환의 수단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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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광산 전력에 수상 태양광 첫 도입…산업 전환 이정표

필리핀이 산업 전력망에 재생에너지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에너지 전환의 분수령을 맞고 있다. 클린테크니카는 14일(현지시각) 세부 토레도시 말루보그 저수지에 4.99MW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필리핀 최초의 수상 태양광 설비이자, 광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첫 사례로, 산업 부문 에너지 전환의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르멘 코퍼(Carmen Copper Corp.)와 글로벌 엔지니어링사 블랙앤비치(Black & Veatch)의 협력으로 완성됐다.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맡은 블랙앤비치는 8540개의 태양광 패널과 사전 제작 변전소, 6km 송전선을 설치해 카르멘 코퍼의 기존 전력망과 연결했다. 전체 공사는 15개월 만에 예산·일정 내 완료됐으며, 근로자 투입 시간을 합산한 25만 인시(총 누적 근로시간) 이상을 무재해로 기록했다. 현재 발전소는 광산 운영 전력의 약 10%를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