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카본다이렉트(Carbon Direct)가 함께 새로운 ‘고품질 해양 이산화탄소 제거(mCDR, marine Carbon Dioxide Removal)’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두 기관은 지난 2021년부터 mCDR 기준을 공동 개발해온 파트너로, 이번 기준은 2024년판 mCDR 프레임워크의 보완 문서(addendum)로 발표됐습니다. 이번 ‘고품질 해양 이산화탄소 제거 기준(Criteria for High-Quality Marine Carbon Dioxide Removal)’은 특히 비생물학적 경로(abiotic pathways)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는 생물학적 과정이 아닌 해수 화학을 조작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의 해양 흡수를 증가시키는 기술로, 해양 산성화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식을 뜻합니다.
News archive: April 3, 2025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특허청은 3일,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첫 지원 대상 스타트업 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넷제로 챌린지X'는 민관이 협력해 탄소중립·녹색성장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식재산 기반 제품화, 시제품 제작, 사업화 전략, 금융·제도적 지원까지 전 주기를 포괄하는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탄녹위는 지난해 9월 관계 기관 및 민간 투자자와 함께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열고, 2023년 12월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2024년 1월부터 본격적인 스타트업 선정 및 지원 절차를 추진해 왔습니다.
전 세계 선박 중 총 1만 218척(운항+발주)이 해상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1년 사이에 2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기준으로 전통적 유류 연료보다 환경 친화적인 가스류 등 대체 연료에 의한 대응은 3640척으로 지난 1년간 27.3%(781척) 증가했으며, 탈황설비 스크러버 장착에 의한 대응이 6578척으로 가장 많지만 지난 1년간 증가율은 22.2%(1193척)로 상대적으로 낮은 폭의 확대 추세를 보였다. 환경 친화적 대체 연료중에서 LNG는 컨테이너선(38%), 메탄올은 컨테이너선(57%), LPG‧에탄은 LPG운반선(72%), 배터리는 페리선(30%)이 각각 가장 많은 선종(船種)을 차지했다.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이 블루엠텍의 경기도 평택물류센터 지붕에 340k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루엠텍이 RE100 목표를 달성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통해 블루엠텍은 자가 생산된 에너지로 전력 소비를 충당하고 장기적인 비용 절감 및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엔라이튼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부터, 시공,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블루엠텍이 자가소비형 에너지 모델을 통해 RE100 목표 달성과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차세대 태양전지 최고 효율을 달성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초경량 유연 페로브스카이트/CIGS 탠덤 태양전지를 제작하고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태양전지는 매우 가볍고 곡선 형태에도 부착될 수 있어 향후 건물, 자동차, 항공기 등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유연 탠덤 태양전지 제작 공정의 작업성과 전지의 유연성, 경량성을 높이기 위해 ‘리프트오프(Lift-off)’ 공정을 개발하고 태양전지의 성능 향상 원인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제작된 페로브스카이트/CIGS 탠덤 태양전지는 23.64%의 전력 생산 효율을 나타내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리프트오프 공정은 유리 기판 위에 폴리이미드층을 코팅하고 그 위에 페로브스카이트/CIGS 탠덤 태양전지를 제작한 뒤 분리하는 방식이다. 유연성이 좋은 폴리이미드 필름 자체를 기판으로 활용하던 기존 공정과 달리 딱딱한 유리를 지지기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안정적으로 전지를 제작할 수 있다. 평평한 유리 기판을 사용함으로써 태양전지의 각 층이 균일하게 증착돼 성능과 제작 재현성이 높아진 것도 장점이다.
SK온이 국내 ESS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ESS 및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SK온은 이달 말 열리는 전력거래소의 ‘BESS 중앙계약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용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상반기 입찰은 총 540MW(3240MWh) 규모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프로젝트다. 중앙계약시장은 전력 당국이 ESS 용량을 일괄 발주하고 입찰을 통해 기업을 선정한 뒤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구조다. 설비가 완공되면 사전에 확정된 가격에 따라 수익이 보장된다. SK온은 현재 ESS EPC(설계·조달·시공)사들과 협의 중이며, 전력 당국에도 사업 관련 문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수소산업은 현재 정부 로드맵 대비 저조한 수소전기차 보급률과 더불어 수소의 생산·활용 측면에서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소전기버스 보급이 활발해지면서 수소 수요의 본격적인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 대표 수소기업으로 손꼽히는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수소가 필요한 지역에서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천연가스 개질형 수소추출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보급 확대를 위한 사업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제이엔케이글로벌은 지난 2013년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하루 650kg(300Nm³/h) 규모 수소추출기의 설계 및 실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자체 R&D로 하루 250kg 규모 수소추출기를 개발·실증했으며, 현재는 상암 수소충전소에서 상업 운전을 진행 중이다. 또한, 같은 해 하루 500kg 규모 수소추출기의 설계, 제작,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세계가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청정에너지 시장 진입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산업은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수소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현할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및 관련 기술의 국산화는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대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극한 기술로 수소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에너진㈜이다. 에너진은 초고압,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급속열제어 등 ‘극한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충전소의 핵심설비를 자체 개발·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특히 고압 수소저장압력용기의 경우, 기존 일본·미국·유럽의 기술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Wire Wound 방식이라는 독창적 기술을 적용해 폭발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수소 관련 사고에 대한 우려는 수소충전소 확산의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인데, 에너진은 ‘LBB(Leak Before Burst)’ 개념을 적용한 저장압력용기로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시장의 벽을 허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