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rchive: April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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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배터리 대체 가능성 열다…레노버 키보드에 첫 적용

미국 스타트업 앰비언트 포토닉스(Ambient Photonics)가 개발한 차세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이 저전력 전자기기 시장에서 배터리를 대체할 새로운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앰비언트 포토닉스의 태양전지는 레노버(Lenovo)의 신형 키보드에 적용되며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처럼 염료층을 활용해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방식으로, 미국 고등학교 과학 실험에도 자주 쓰일 만큼 원리는 단순하다. 하지만 앰비언트 포토닉스는 이를 자동화 공정으로 고도화해 고효율 전지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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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민간항공에 SAF 첫 주입…2030년 5% 목표 ‘권고형 모델’

대만이 항공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로이터는 23일(현지시각) 대만 민간항공국(CAA·Civil Aeronautics Administration)이 자국 항공사 3곳에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급은 국영 에너지 공기업 CPC(Chinese Petroleum Corporation, 中油)와 민간 정유사 포모사 페트로케미컬(Formosa Petrochemical)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CPC는 SAF 400톤을 해외에서 수입했고, 포모사는 폐식용유를 원료로 자사 정제소에서 5500톤을 생산했다. 연내 총 6000톤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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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간 1000만톤 탄소포집 가능한 CCS 송유관 최종 승인

영국 정부와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Eni)가 탄소포집 송유관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이 사업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일대 산업단지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해저 저장소로 이송하는 것으로, 2030년 이전에 연간 10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이번 승인 발표가 런던에서 곧 개최되는 에너지 안보 정상회의 첫날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라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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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거 시장 ‘29년 250억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탄소제거(CDR) 시장 규모가 지난해 34억달러에서 오는 2029년 250억달러(약 40조 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화석연료 사용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재 북미 지역이 탄탄한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CDR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리서치 업체 BCC 리서치는 24일 내놓은 ’글로벌 이산화탄소 제거 시장‘ 보고서에서 "CDR 시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 49%”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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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규모 '탄소포집저장' 인프라 본격 추진

영국 정부와 이탈리아 에너지기업 에니(Eni)는 24일(현지시간)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에너지안보의 미래 정상회의(Summit on the Future of Energy Security)’에서 리버풀 베이Liverpool Bay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 추진을 공식 발표하고, 2025년 중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북서부 잉글랜드와 북웨일스 지역의 산업현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CO₂)를 해저에 장기 저장하는 대규모 CCS 인프라로, 영국 HyNet 클러스터의 중심축이자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탄소저장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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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를 돌로’… 페블, 탄소 광물화 상용화 실증 성공, 세계 첫 24시간 설비 가동

네덜란드 스타트업 페블(Paebbl)이 17일(현지시각) 세계 최초로 24시간 연속 공정 기반의 탄소 광물화(carbon mineralization) 데모 플랜트 가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소 광물화란 대기 중이나 공장 굴뚝에서 포집한 탄소를 광물 원료와 반응시켜, 돌처럼 안정적인 고체 형태로 바꾸는 기술이다. 단순한 탄소 포집을 넘어 ‘저장’까지 실현하는 방법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아왔다. 페블은 이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설비로 구현했다. 이전에는 일정한 양만 처리하고 멈추는 '배치(batch)형 실험실 기술'에 머물렀다면, 페블은 이를 연속 생산 공정으로 전환해 탄소 제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냈다. 데모 플랜트는 현재 로테르담 R&D 거점에서 상시 가동 중이며, 연간 최대 500톤의 탄소를 고체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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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필리핀 태양광발전단지에 케이블 공급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필리핀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에 전력 케이블 공급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필리핀 주요 발전사들이 루손섬 서부 잠발레스주에 공동 추진 중인 346MW급 태양광 발전단지다. 앞선 풍력 수주에 이은 연속 성과로,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루손섬은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필리핀 전력 수요의 중심지이자,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이 집중 진출하는 전략적 거점이다. 특히 수빅만을 중심으로 ‘에너지 수출입 항만권’이 형성된 지역으로, 향후 재생에너지 자원의 유통과 전력망 연결의 핵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