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rchive: April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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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배기시스템과 수소 전환 기술, 미래차 시대를 견인하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산업 전반에 걸쳐 기술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차량용 배기시스템 분야는 직격탄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일부 기업들은 이 위기를 오히려 기술 혁신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고 있다. 차량용 배기시스템 전문기업 디젠스㈜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디젠스는 내연기관의 점진적 축소를 예상하면서도, 향후 10년에서 길게는 30년까지 내연기관 차량이 공존할 것으로 보고 배기가스 재순환(EGR) 장치와 후처리 시스템에 대한 기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동시에 디젠스는 수소에너지라는 새로운 축을 기반으로 기술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전환이 아닌, 물(수증기) 처리 등 수소연료 활용과 직결되는 신기술로의 도약이 그것이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시장 대응이 아니라 선도적 기술기업으로의 진화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디젠스의 배기시스템은 단순한 배출 통로가 아니라, 차량 성능을 좌우하는 고도화된 복합기술이 적용된 모듈이다. 시스템은 크게 △배출가스 저감기술 △소음/진동 제어기술 △열관리 기술의 세 축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차량의 엔진 성능, 연비, 내구성과 직결되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디젠스는 다음과 같은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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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멘트 콘크리트 협회(GCCA), 세계 최초 '저탄소 등급 시스템' 출범

글로벌 시멘트 콘크리트 협회(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 GCCA)가 시멘트와 콘크리트의 탄소 발자국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저탄소 등급 체계를 공식 발표했다. 이 체계는 건축자재 선택 시 지속가능성을 직관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AA부터 G까지의 명확한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번 등급 시스템은 유럽연합(EU)의 에너지 성능 인증제, 미국의 주택 에너지 등급 제도 등 기존의 평가 체계에서 영감을 얻어, 간단하면서도 투명하고 전 세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도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업자, 건축가, 정부, 소비자 등이 보다 쉽게 저탄소 건축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마 기요(Thomas Guillot) GCCA 최고경영자는 “시멘트와 콘크리트는 현대 생활을 지탱하는 핵심 재료다. 지속 가능한 건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자재의 탄소 발자국에 대한 투명성 강화가 더욱 절실하다”며, “저탄소 등급 시스템은 지속가능한 조달을 촉진하고, 업계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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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대만 해상풍력 진출…해외 전력망 ‘첫 수주’

LS마린솔루션은 대만 해상풍력단지에서 1580만달러(약 227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이 해외 전력망 사업에서 수주한 첫 사례이자 국내 해저케이블 시공사 최초의 해외 진출 사례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본 프로젝트는 대만전력청(TPC)이 294.5MW 규모로 추진하는 ‘TPC 해상풍력 2단지’ 사업으로, 대만 정부가 2020~2025년까지 총 5.6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1단계 계획의 핵심 사업. 대만 정부는 2035년까지 총 20.6GW의 해상풍력 발전 용량 확보를 목표로 장기 로드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LS마린솔루션은 향후 2, 3단계에서 약 2조 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해저 시공 시장 선점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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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로 전기 저장하는 배터리, ‘반반 물질’로 성능↑

바닷물로 전기를 저장하는 해수전지의 수명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됐다. 이동욱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팀은 전기 전도성과 수중 접착력이 모두 뛰어난 반결정성(semi-crystalline) 고분자 바인더를 개발했다. 배터리 전극은 여러 물질이 섞인 복합구조로 이들을 단단히 접착해 주는 바인더가 성능을 좌우한다. 특히 해수전지는 물속에서 장시간 작동해야 하므로 수중 접착력을 지니면서도 전기까지 잘 전달할 수 있는 바인더 개발이 꼭 필요했다. 연구팀이 설계한 반결정성 바인더는 하나의 물질 안에 비결정성과 결정성 영역이 섞여 있는 구조라 접착력이 뛰어나고 전기도 잘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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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 상용화 성큼…고안정성 유기 광전극 개발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을 더욱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수소 생산의 핵심 부품인 광전극 전부를 유기물로 제작해 기존 유기광전극의 부식과 박리 문제를 극복한 기술이다. 김진영 UNIST 탄소중립대학원 교수팀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교수팀, 고려대학교 화학과 우한영 교수팀과 함께 금속 산화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전(全)유기 광산화전극(all-organic photoanode)’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태양광 수소 생산은 물속에 담긴 광전극에 햇빛을 쬐면 전극 표면에서 전기화학 반응이 일어나 물이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는 원리를 이용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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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기차 세계최초로 '태양광'으로 달린다

스위스 서부에 세계 최초의 철도 위 탈부착식 태양광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스위스 연방 교통국은 2024년 10월에 이동식 PV 공장을 승인했습니다. 이후 기관에서 요청한 테스트와 분석을 거쳤습니다. 필요한 모든 허가를 확보했습니다. 스위스 스타트업 선웨이즈(Sun-Ways)가 주도한 이번 사업은, 철도 선로 위에 직접 48개의 태양광 패널(각 385W)을 설치하여, 연간 약 16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생산된 전력은 시공 현장에서 약 500m 떨어진 공공 전력망에 공급되며, 오는 4월 28일(현지시간)부터 여객열차가 실제로 이 선로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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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지속가능한 제품 규정, 에너지라벨로 친환경 시장 재편

유럽집행위원회(EC)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첫 번째 ESPR(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 워킹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의류, 가구, 매트리스 , 타이어, 철강, 알루미늄 등을 우선 적용 대상 제품군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규정은 기존 에코디자인 지침(2009/125/EC)을 대체합니다. 적용 범위는 에너지 관련 제품에서 거의 모든 물리적 제품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이 지난 2024년 7월 ‘지속가능한 제품 생태설계 규정(ESPR)‘을 시행했습니다. ESPR은 2020년 순환경제 행동계획의 핵심 조치로 제품의 지속가능성, 순환성, 에너지 효율성을 대폭 강화합니다. 본격적으로 친환경 제품의 시장 확대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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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토탈 투자 축소에도… 네덜란드, 탄소 저장 사업에 1조원 긴급 투입

네덜란드가 자국 최대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를 위한 긴급 재정 지원에 나섰다. 로이터는 2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정부가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셸(Shell)이 일부 투자를 철회한 뒤, 아라미스(Aramis)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6억3900만유로(약 1조원)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라미스 프로젝트는 북해의 고갈된 가스층에 연간 22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체와 저장소를 연결할 파이프라인 구축에는 당초 토탈에너지스와 셸이 투자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계획을 철회했다. 대신 국영 에너지 기업 EBN과 네덜란드 가스망 운영업체 가수니(Gasunie)가 사업을 맡기로 했으며, 정부도 리스크 완화를 위해 직접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토탈에너지스와 셸은 파이프라인 인프라 투자에서는 발을 뺐지만, 탄소 저장소 개발과 이산화탄소 수송 서비스 제공에는 참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두 회사의 움직임은 최근 유럽 에너지 대기업들이 미국 석유·가스 중심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목표를 완화하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CCS 프로젝트 특성상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투자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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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산화탄소 말레이시아 지하 저장 추진

일본과 말레이시아가 이산화탄소 지하 저장(CCS)을 위한 협정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니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양국은 일본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액화해 말레이시아로 운송하고, 폐기된 해상 가스전에 저장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사업은 빠르면 2030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미쓰이물산, 간사이전력,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연간 최대 1,0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정은 일본이 외국과 맺는 최초의 탄소 격리 협정으로, 일본의 2050년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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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에 현무암 뿌려 온실가스 잡는다…자연 풍화 가속화 기술 선봬

경작지에 돌가루를 뿌려 대기와 토양의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기술이 총 상금 1억달러의 ‘엑스프라이즈 탄소 제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미국의 엑스프라이즈재단이 2021년 일론 머스크 재단의 기부금을 기반으로, 인류의 탄소 제거 능력을 기가톤 수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탄소 제거 기술(CDR)’ 개발이라는 목표 아래 시작했다. 전 세계 88개국에서 1300여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친 뒤 지난해 11개국 20개 팀이 결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결선에 주어진 과제는 1년 동안 각자의 기술로 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직접 제거하는 것이었다. 엑스프라이즈재단은 지난 4년간에 걸쳐 진행한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우승 1팀과 준우승 3팀을 선정해 지난 23일 발표했다. 우승을 차지한 팀은 인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신생기업 마티카본(Mati Carbon)이다. 이들은 인도 농경지에 잘게 부순 현무암 가루를 뿌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가속 암석 풍화’(enhanced rock weathering) 기술을 선보였다. 자연에서 수천년에 걸쳐 일어나는 풍화 과정을 현무암 가루를 이용해 가속화한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