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rchive: June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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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불확실성 속 美 해상풍력 250억달러 투자…40개 주 공급망 본격화

미국 해상풍력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친화석연료 정책 기조에도 불구하고 250억달러(약 34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성장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 기후테크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는 23일(현지시각) '해상풍력 특별 이니셔티브(Special Initiative on Offshore Wind, SIOW)'의 크리스 올레스(Kris Ohleth) 디렉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해상풍력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보도했다. SIOW는 미국 동부 브라운대학교 해양정책센터 산하 조직으로, 해상풍력 관련 정책 자문과 산업 확산 전략을 연구·조율하는 독립 이니셔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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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1GW 규모 원전 건설 추진…“에너지 수요 급증 대비”

미국 뉴욕주가 신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주 정부가 주도하는 첫 대형 원전 프로젝트로,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전환 등으로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블룸버그는 24일(현지시각), 캐시 호컬(Kathleen Hochul) 주지사가 뉴욕 북부 지역에 최소 1GW(기가와트) 규모의 ‘무탄소 첨단 원자력 발전소’를 개발·건설할 것을 뉴욕전력청(NYPA)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대략 1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미국의 전력 인프라에서 핵심 기저 전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는 해당 원전의 일부 건설 자금을 지원하고 전력을 장기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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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40년까지 그린수소 등 재생연료 12% 의무화

독일이 유럽연합(EU)의 신재생에너지지침(RED III)에 발맞춰 2040년까지 운송연료의 12%를 그린수소 등 재생연료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표했다고 연료전지 전문매체 '퓨얼셀스웍스(Fuel Cells Works)'와 수소산업 전문지 'H2 뷰(H2 View)'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EU가 설정한 2030년 1% 최소 의무량보다 12배 높은 수준이다. 독일 연방환경부가 이달 공개한 법안 초안은 운송 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2040년까지 운송연료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53%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교통 부문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77%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는 도로 교통에만 적용됐던 할당 의무가 이번에는 항공·해운까지 포함한 모든 교통 분야로 확대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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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ATL, '넷제로 파트너십' 구축나서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기업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의 로빈 쩡(曾毓群) 회장이 '제2회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회의(Belt and Road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Exchange)'에서 글로벌 넷제로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쩡 회장은 개방형 협력과 상생 발전을 바탕으로 신흥국과의 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쩡 회장은 CATL이 축적한 배터리 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생산, 합작 투자, 기술 라이선싱 등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CATL은 현지 맞춤형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장 공동 설립과 기술 이전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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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해수부, 국내최초 항만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해양수산부는 국내 최초로 항만에 조성되는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의 추진을 위해 HD현대오일뱅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오는 23일 충청남도에서 열린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수부와 충청남도, 서산시는 HD현대오일뱅크의 사업 추진을 행정, 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는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시설을 모아 둔 항만 시설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 사업에 8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 2월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2032년까지 바이오연료와 수소 생산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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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印尼 팜폐수로 바이오원료 확보

GS칼텍스가 인도네시아 팜유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바이오 연료 원료로 전환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나선다. GS칼텍스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추진하는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본타당성조사 지원사업' 과제 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 팜유 공장에서 나오는 팜폐수(POME)를 재활용해 바이오 원료인 팜폐유를 회수하고, 온실가스인 메탄(CH₄) 발생을 억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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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충분, 문제는 시스템”...에너지전환, 열쇠는 ‘통합 설계’

에너지전환에 있어 시스템 간 단절이 최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발전·계통·시장·수요자가 따로 움직이면서 기술적으로 가능한 재생에너지조차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전력망 포화와 시장 개편 지연으로 인해 수요자가 시스템에서 배제되면서다. 이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선 발전부터 소비까지 모든 부문을 유기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전체 시스템 접근(whole energy systems approach)’이 선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 DNV는 지난 24일 발간한 ‘2025 에너지 산업 인사이트-분절에서 통합으로’ 보고서에서 “에너지전환은 더 이상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통합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1100여명의 에너지산업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통합 설계 ▲시장과 규제 개편 ▲수요자 참여 확대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