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rchive: August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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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oz, 유럽 사업장 90%에 재생에너지 도입 위한 10년 태양광 PPA 체결

스위스의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기업 산도즈(Sandoz)가 스페인 신설 태양광 발전소 전력 도입을 위한 10년 가상 전력구매계약(PPA)을 엘라완 에너지(Elawan Energy)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도즈와 엘라완 에너지는 총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가동이 시작되면 산도즈의 유럽 내 전력 수요의 약 9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 유럽은 산도즈의 전체 사업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산도즈는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과학기반 감축목표(SBTi) 수립 및 검증을 위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PPA 체결은 산도즈의 탈탄소 전략에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사업장의 친환경 전력 전환을 가속하고,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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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출권거래제(ETS) 국내 해운부분 포함

영국 농업환경부 산하 UK ETS(Emissions Trading Scheme)가 영국 ETS에 국내 해운부분을 2026년부터 포함(확대적용)하기로 한 방침에 대한 의견수렴을 실시한 후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외교부 기후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영국내 항만간 운항하는 총 5000톤 이상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 항해뿐만 아니라 정박 중 온실가스 배출도 규제 대상에 포함했지만 정부의 군사, 세관, 국경 순찰 등 비상업적 해운 행위는 제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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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태양광 폐패널 에코 유리온실’ 준공...세계 최초

한국동서발전이 울주군 언양읍에 세계 최초로 태양광 폐패널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형 고성능 ‘에코 유리온실’을 준공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에 걸쳐 ‘폐태양광모듈 추출 강화유리 활용 에코 유리온실 연구 및 사업화 모델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에이치5(주)와 함께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업사이클링을 통한 혁신적인 농산업 솔루션을 제시하며 발전공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연구기술개발은 에이치5 주관으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메인스트림즈(주), 울산 스마트팜, 한국품질재단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동서발전이 보유한 폐패널 강화유리를 에이치5가 광투과율을 증대, 개조한다. 또 메인스트림즈가 시공을, 울산스마트팜이 작물 재배와 운영을 각각 맡았다. 서울대 교수진은 생육 환경 모니터링, 실증과 사업 비지니스 모델 평가를 담당하고, 품질재단은 탄소배출권 관련 타당성을 검증한다. 100평 규모의 ‘에코 유리온실’은 동서발전이 보유한 태양광 폐패널에서 분리한 폐유리를 활용해 제작됐다. 표면오염 제거 후 복합 기능성 나노소재를 도포해 표면 오염방지와 94% 이상의 광투과 성능을 구현한 광확산 에코 강화유리로 개조, 유리온실 구조에 적용했다. 동서발전과 에이치5는 해당 연구와 관련해 발명특허 2건을 공동 출원하며 기술 혁신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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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면 이상 공공주차장 신재생에너지 설비 의무화

앞으로 정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80면 이상 규모 주차장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그 하위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 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주차구획 면적이 총 1000㎡(주차대수 80면 이상)인 주차장이다.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직접 설치하는 경우와 함께 주차장 부지를 임대해 외부 사업자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라도 개정된 시행령의 적용을 받는다. 설비는 주차구획 면적 10㎡당 1㎾ 이상 에너지를 내야 한다. 다만 지하식, 기계식, 화물차 주차구획 등 설치가 적절하지 않은 주차 구획은 기준 산정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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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계최초 '부유식 CCS'로 글로벌 탄소감축 나선다

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부유식 콘크리트 기반의 탄소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을 개발해 동남아 해양 유·가스전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1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동남아시아 분산 CCS 저장소 운영을 위한 순차 이전 확장형 부유식 CCS 시설 및 CO₂ 주입 개념·기본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 Design)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42개월간 8개 민·관·학 기관과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동남아시아 해양 지역의 고갈된 유·가스전을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연구비는 58억원입니다. 현대건설이 주관을 맡고 한국석유공사, 미국선급협회, 서울대학교,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 대학 등 8개 기관이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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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은 축소, 중국·인도는 확장…그린수소, 국가별 온도차 뚜렷

철강·해운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의 청정화를 이끌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아 온 그린수소가 국가별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방은 경제성·기술·인프라 한계에 부딪혀 투자와 프로젝트를 축소하는 반면, 중국과 인도는 저가 생산 경쟁에 속도를 내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그린수소가 미래 에너지 체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지, 아니면 ‘과대평가된 기후 해법’으로 전락할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변화 대응의 기본 전략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산업과 운송 부문을 전환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멘트 생산이나 철광석 제련처럼 초고온이 필요한 산업은 전력화가 기술·비용 면에서 비효율적이다. 장거리 항공·해운도 배터리 기술 한계로 전환이 쉽지 않다. 이 한계를 보완할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 수소다. 특히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고온 산업과 장거리 운송 모두에 적용 가능해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