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rchive: August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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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 공장 오염 줄이고 수만 명 생명 구한다

전기 히트펌프가 공장 오염을 줄이고 수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미국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현장에서 기존의 석탄·석유·가스 등 연소 보일러를 전기 히트펌프로 대체할 경우, 2030년부터 2050년까지 약 7만7,200명의 오염 관련 사망을 예방하고 1조1,000억 달러에 달하는 공중보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치즈, 맥주, 의류, 종이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서 고온의 열을 얻기 위해 연소 보일러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전기 히트펌프는 배출 없는 산업용 열 공급이 가능하지만, 현재 전 세계 산업용 열의 5%만을 담당하고 있다”며, “점진적인 전환이 이뤄질 경우, 천식 발작 감소, 건강 응급상황 감소, 학생 결석일 감소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폐협회 윌 바렛(Will Barrett) 부사무국장은 “히트펌프 도입은 생명을 구하고, 건강 위기를 줄이며, 아이들이 학교에 더 많이 다닐 수 있게 하는 변화”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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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플라스틱 조약, 합의 실패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역사적 국제 협약이 또다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8월 15일 공식 성명을 통해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5.2) 회의를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종료하며, 협약 텍스트에 대한 합의 없이 회의가 종료되었고, 향후 일정을 재조정해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간 183개국에서 온 1,400여 명의 정부 대표와 1,000명에 달하는 시민사회·전문가 대표 등 총 2,600여 명이 참가해 진행된 사상 최대 규모의 INC 세션이었으나, 생산 감축 조항, 재정, 이행체계 등 핵심 쟁점을 놓고 끝내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논의 중심이 된 의장 초안(Chair’s Revised Draft Text Proposal – 15 August 2025 at 00:48)은 제4조(Plastic Products)에서 플라스틱 생산과 소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시합니다: "Each Party [should][shall] take measures, as appropriate… to reduce or[, where possible, phase-out or] not allow the production and consumption of plastic products…” (각 당사국은 자국의 여건과 능력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 및 소비를 줄이거나, 가능하다면 단계적으로 중단하거나 허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는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