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투자사 블랙록의 인프라 투자 부문인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에니(Eni)의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지주회사인 Eni CCUS Holding의 지분 49.99%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니가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한 ‘위성 모델’ 전략의 일환으로, CCUS 등 신사업 부문에 외부 자본을 유치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에서 발생한 현금흐름은 주주환원에 집중하는 구조다. Eni CCUS Holding은 영국 리버풀 베이, 박턴 프로젝트와 네덜란드 L10, 이탈리아 라벤나 등 유럽 전역의 대형 CCUS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국과 네덜란드 프로젝트는 각각 2030년까지 연간 1,000만 톤, 5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벤나 프로젝트의 경우, 에니가 보유한 지분 50%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권리도 포함됐다. 블랙록과 에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CUS 사업 개발을 가속화하고, 향후 유럽 내 산업단지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중장기적으로 추가 프로젝트를 플랫폼에 편입해, 감축이 어려운 산업부문의 탄소 저감을 위한 필수 인프라 공급자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News archive: August 19, 2025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세계 최대 전력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발표한 전망에서, 재생에너지가 2026년까지 석탄을 제치고 세계 전력 생산의 최대 원천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풍력과 태양광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2024년 기준 두 에너지원의 발전량은 4,000테라와트시(TWh)를 돌파했으며, 2026년에는 6,0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IEA는 “재생에너지는 2026년까지 전 세계 전력 공급의 36%를 차지할 전망이며, 석탄은 32%로 떨어져 10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력, 원자력, 천연가스 발전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중국과 EU에서 석탄 발전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력 부문의 탄소 배출도 동반 하락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IEA는 “날씨 변수에 따라 재생에너지가 올해 안에 석탄을 앞설 수도 있다”며, “이 변화는 전 세계 전력 믹스의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풍력과 태양광은 앞으로도 전력 수요 증가분의 90% 이상을 감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흐름은 일부 국가에서 정치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의 성장세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서울시가 재활용률이 20%에 불과한 ‘종이팩’ 자원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초구 내 80개 공동주택 단지(총 3만5000가구)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350개를 배치하고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연간 105톤(월평균 8.75톤)의 종이팩을 회수,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5월 서초구와 재활용 관련 단체 등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거함을 설치해 왔다. 주로 우유, 주스 등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각종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다시 사용될 수 있지만 폐지 등 일반 종이류와 섞이게 되면 재활용할 수 없어져 폐기물 처리되므로 자원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 한다. 지난해 전국 ‘종이팩 재활용률’은 13.9%에 그친다. 나머지 86%는 폐지 및 종량제봉투로 버려졌으며 ‘종이팩 출고량’ 총 7만5847톤 중 재활용된 양은 1만 톤 규모에 그친다.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이 해상풍력산업 안보강화를 위해 ‘해상풍력 원팀’을 결성했다. 양사는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신안우이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이 건조한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을 투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화오션과 현대건설은 신안우이 해상풍력과 유사한 방식으로 국내사업에 공동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한화오션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10월 금융약정체결과 착공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시공출자자 및 공급도급사로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WTIV를 직접 건조해 2028년 상반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운용되는 WTIV 중 최대규모다.
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리드위즈가 세계 최초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전력선 통신) 모뎀을 내장한 양방향 완속충전기를 상용화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충전 인프라 역시 기술적 진화를 요구받고 있다. 특히 차량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충전량을 제어할 수 있는 양방향 통신 기반 제어 기능은 충전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정부 또한 2024년부터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보조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PLC 모뎀 내장 충전기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PLC 모뎀을 내장한 V2X 기반 완속충전기를 개발·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충전기는 차량의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전력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그리드위즈는 2024년 환경부의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보조사업에 가장 많은 제품을 등록했으며, 내부 집계 기준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KERI) 및 주요 완성차 업체와의 연동 테스트, 국산·수입차 대상 ISO 15118-2(VAS) 검증을 완료해 호환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인 GIP(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부문 글로벌 선도 플랫폼인 Eni CCUS Holding의 지분 49.99%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로 GIP는 영국 리버풀 베이·박턴 프로젝트, 네덜란드 L10 프로젝트, 이탈리아 라벤나 CCS 프로젝트 등 주요 CCUS 자산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향후 Eni의 고갈 유전과 가스전 관련 신규 프로젝트 참여권도 확보했다.
정부가 내년을 목표로 탄소 크레딧을 거래할 수 있는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탄소 크레딧 플랫폼 구축과 운영은 한국거래소가 맡게 된다. 탄소 크레딧의 무결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는 무결성에 관한 원칙을 제시할 예정이다. 탄소 크레딧 거래 플랫폼 구축은 기술적으로는 비교적 간단한 문제로 긴 시간이 필요치 않다. 하지만 탄소 크레딧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탄소 크레딧을 공급하고 수요를 창출하는 문제는 간단치 않아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정부가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목표를 상향하고, 전기차 보급률이 신차 판매의 30%에 이를 때까지 각종 지원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국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초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보다 더 높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목표를 설정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 각각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겠다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풍력발전 환경영향평가 기간 단축, ▲인허가 절차 간소화, ▲영농형 태양광의 설치 기간·주체·대상 확대,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의 외관 판넬 제조 방식에 새로운 친환경 공법을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이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 효과까지 입증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상업용 4방향 시스템에어컨 1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14.85킬로그램(kg CO₂eq) 저감된다는 공식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성과는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제조 혁신 전략의 일환입니다. 핵심은 ‘물리 발포 성형’이라는 신규 공법입니다. 기존 판넬 제작은 일반 플라스틱 사출 성형을 기반으로 했으나, 이번에 LG전자는 질소 가스를 주입해 플라스틱 내부에 미세 기포를 형성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에어컨 1대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900그램(g) 줄었습니다.
모듈형 순환 건축이 건축 부문의 탄소 저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모듈형 건축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란드 기업 아답테오(Adapteo)가 최근 20억유로(약 3조2419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