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archive: September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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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수소·이차전지 삼각축으로… 충북형 에너지 생태계 가동 중

이제 에너지는 단순한 공급 수단이 아닌 산업경쟁력과 지역자립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 기반이 취약한 내륙권역에서도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분산형 에너지 생태계 조성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술지원과 실증, 기업협력까지 아우르는 지역 거점 플랫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 기관으로서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전방위적 육성을 위해 다층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태양광, 수소, 이차전지를 3대 주축으로 삼고 각 분야별 전용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갖추어 인증·시험, 시제품 제작, 공동 R&D, 인력양성까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충청북도의 산업구조와 정합적인 특화 전략을 통해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태양전지 모듈에 대한 KS 시험 인증 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한화에너지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존 PERC 모듈을 넘어 TOPCon, HJT, Tandem 등 고효율 셀 기술을 중심으로 고내구·고신뢰 인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시간 발전량 분석과 이상징후 탐지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500kWp급 실증단지를 포함해 DC1500V 기반의 실증 인프라와 스마트모니터링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실운영 환경에서의 발전 효율과 유지보수 성능을 동시에 검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태양광 모듈 재활용센터를 통해 폐모듈의 수거부터 파쇄, 분리, 재자원화까지 일괄 처리 가능한 공정라인을 갖춘 것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유리, EVA, 백시트, 셀 등 주요 부품에 대한 회수율과 경제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태양광 디지털 유지보수 기술 기반의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 자립화 사업’, 태양광 모듈·인버터·구조물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연계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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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직접재활용’ 기술로,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 정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와 ESS를 넘어 드론, USAM, 전기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배터리 시장이 커짐에 따라 배터리 대량 생산을 위한 자원채굴로 인해 환경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대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배터리 생산제작을 위해서는 리튬, 코발트, 니켈, 구리, 흑연 등의 광물이 필요하며, 이러한 소재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광산에서 채굴하는 방법이다. 이차전지 중 가장 먼저 성장한 스마트폰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는 주로 콩고에 매장돼 있는데, 코발트를 채굴하기 위해 콩고에서는 아동학대가 만연히 일어나고 있고, 환경문제도 발생되고 있어 배터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원료인 니켈 채굴로 인해 인도네시아 섬 지역은 토양 오염, 수질 악화 등 심각한 환경 문제를 겪고 있다. 또한, 남아메리카에서는 리튬 채굴 후 정제를 위한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으로 환경과 식수 문제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광산에서의 자원채굴에서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현재 배터리 재활용이 각광을 받고 있다. 배터리 재활용은 공정스크랩 또는 폐배터리에서 재활용 기술을 이용한 금속 추출로 자연의 훼손없이 원료를 확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활용을 통해 환경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순환경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배터리 재활용 방식으로는 가장 먼저 금속을 제련하는 건식(Pyrometallurgy) 방법을 들 수 있으며, 이 방식은 1,300℃의 고온으로 배터리를 녹여 슬러지를 얻어 금속을 추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고온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과 저온의 리튬의 손실로 인해 경제성이 낮고, 특히 이산화탄소 발생에 따른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금속의 순도를 높이기 위한 습식공정(Hydrometallurgy)이 추가로 진행해야하는 한계가 있다. 원재료를 작은 분말로 만들어 투입해 황산에 녹여 리튬, 코발트, 니켈 등 금속을 추출하는 습식공정의 경우는 이산화탄소배출이 작고, 고순도의 금속을 추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황산을 정제하기 위한 대규모의 용수가 필요해 용수의 확보가 용이한 바닷가 지역에서 이뤄지는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공정스크랩, 폐배터리에서 NCM, LFP 등의 양극재 상태로 추출 후 리커버리 공정을 거쳐 양극재로 바로 생산하는 ‘직접재활용(Direct Recycling)’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 공정스크랩을 대상으로 양산되고 있으며, EOL 배터리의 경우도 실험적으로 적용성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스크랩에서 양극재를 추출해 고순도의 재제조 양극재로 탈바꿈할 수 있는 친환경 ‘직접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이 국내에 있다는 것이다. 이 기술의 혁신을 실현한 주인공이 바로 ㈜에이비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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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으로 태양광 패널 만든다··· 코리아팀 세계 첫 도전

현대제철이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시장 진출을 위해 5개 기업·기관과 손잡았다.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철강 기반 태양광 솔루션의 상용화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4일 한화솔루션, 롯데건설, 삼화페인트, 엡스코어, 고려대학교 등과 철강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건물일체형 BIPV 모듈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제철의 이번 협약은 기존 유리 소재의 한계를 철강으로 극복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에서 출발했다. 핵심은 철강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한 성능 향상이다. 기존 유리 대비 5~10배 높은 열전도율로 태양열 흡수·방출 효율을 높이고, ±1mm 이내 제작 정밀도로 패널 배치 정확도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소재·제조·건축·에너지·학술 분야를 아우르는 수직·수평 통합 구조다. 현대제철과 삼화페인트가 소재 개발을, 엡스코어가 제품화를, 한화솔루션과 롯데건설 등이 시스템 통합과 건축 적용을 담당한다. 고려대는 기술 검증과 글로벌 진출용 성능 데이터 확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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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i, '전력부문 넷제로 표준' 초안 공개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가 전 세계 전력산업을 대상으로 한 ‘전력부문 넷제로 스탠다드(Power Sector Net-Zero Standard)’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발전, 송전·배전, 전력저장, 전력거래 및 소매 등 전력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이번 초안은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위한 구체적 기준을 처음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SBTi는 2015년 설립된 이후, 기업들이 기후과학에 기반한 감축목표를 세우도록 지원해온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기업의 감축목표 수립 지원, 모범사례 정의 및 확산, 감축목표 독립적 검증을 주요 기능으로 하며, 2021년에는 '기업 넷제로 스탠다드(Corporate Net-Zero Standard)'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이를 개정한 '넷제로 스탠다드 V2' 개발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력부문 표준 초안은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산림·토지·농업(FLAG), 항공, 건축, 화학, 시멘트, 자동차 등 탄소집약 산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부문별 표준 개발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FINZ(금융부문 넷제로 스탠다드)'도 확정된 바 있습니다. SBTi는 전력부문이 전 세계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동시에, 기후위기로 인한 인프라 피해에 가장 취약하며, 동시에 다른 산업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능케 하는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이번 초안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석탄·석유·가스 퇴출 시한과 신규 투자 금지 이번 초안은 모든 전력기업이 ‘미저감 화석연료 발전소의 단계적 퇴출 계획’을 공개하고, ‘신규 미저감 화석연료 투자’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석탄발전은 OECD 국가에서 2030년, 비OECD 국가에서 2040년까지 퇴출 또는 감축해야 하며, ▲석유·가스 발전은 OECD 국가에서 2035년, 비OECD 국가에서 2040년까지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비OECD 국가에서 신규 미저감 천연가스 발전에 대한 투자는 2030년까지 중단해야 한다는 조건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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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물도 다시 연료로…미 오클로, 최초 민간 17억달러 시설 추진

미국 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가 4일(현지시각)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에 17억달러(약 2조3700억원) 규모의 핵폐기물 연료 재활용 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최초의 민간 자금 기반 핵연료 전환 시설로, 800개 이상의 고급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인 국내 연료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오클로가 추진하는 재활용 시설은 원전에 쌓여 있는 사용후 핵연료를 가공해 자사 고속중성자 원자로 ‘오로라 파워하우스(Aurora Powerhouse)’에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미국 원전 부지에는 9만4000톤 이상의 사용후 핵연료가 보관돼 있으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매장량의 5배에 달하는 에너지로 환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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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탄소 제거 크레딧 89% 선계약…바이오차 시장 공급난 가속

2025년 탄소 제거 크레딧이 사실상 매진되면서 글로벌 바이오차 시장이 급격히 과열되고 있다. 카본헤럴드는 4일(현지시각) 영국 탄소제거 마켓플레이스 수퍼크리티컬(Supercritical)의 분석을 인용해, 2025년산 탄소 제거 크레딧이 대부분 계약돼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퍼크리티컬이 전 세계 공급량의 80% 이상을 추적한 결과, 2025년 바이오차 기반 탄소 제거 크레딧의 89%가 이미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62%에서 불과 몇 달 만에 급등한 수치다.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공급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실제 생산능력은 계획 대비 23% 낮았으며, 이는 프로젝트 건설 지연과 자금 조달 차질에 따른 결과다. 이로 인해 운영 중인 고신뢰 프로젝트의 크레딧은 일반 시장가보다 10~20%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으며, 가격도 2025년 2분기 대비 3분기에 8% 상승했다. 고품질 프로젝트는 사실상 매진된 반면, 낮은 품질이나 실패한 프로젝트의 크레딧은 여전히 80%가 팔리지 않았다. 보고서는 “연말까지 기다리던 바이어들이 이제는 9월이면 원하는 크레딧을 구하기 어렵다”며 조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퍼크리티컬은 2026년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전체의 40%가 오프테이크 계약을 통해 선매도 됐으며, 다년간 공급을 확보하려는 장기 계약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남아 있는 2025년 고품질 물량은 전체의 11%에 불과하며, 수퍼크리티컬이 독점 공급하는 엑소매드 그린(Exomad Green)의 크레딧을 제외하면 사실상 시장에 매물이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