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저장 스타트업 앨심에너지(Alsym Energy)가 화재 위험이 없는 차세대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시장에 출시했다. 클린테크니카는 14일(현지시각), 앨심에너지가 새로운 ‘나트륨(NA)-시리즈 에너지 저장 배터리’를 공개하며,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재생에너지 인프라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하고 경제적인 배터리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리튬 이온 한계 넘은 차세대 배터리, 2만 회 충전에도 안정적 리튬이온 배터리는 효율성과 에너지 밀도에서 이미 성숙한 기술로 평가받지만, 여전히 화재 위험과 수명 한계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나트륨(NA)-시리즈’ 배터리는 안전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강화한 제품으로, 최대 20년간 2만 회 이상 충·방전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앨심은 전극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부품인 전극에는 단단한 탄소 음극(hard carbon)을 사용했다. 이는 반복 충·방전 과정에서 성능 저하와 수명 단축을 유발하는 열화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류 집전체에는 구리 대신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부식 및 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극한 기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냉각장치 없이도 고온·저온 환경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News archive: October 20, 2025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설립자인 빌 게이츠는 MIT 테크놀로지 리뷰 기고문에서 파리협정 목표 달성이 어려운 근본 원인으로 기술 부족과 높은 비용을 꼽았습니다. 전 세계가 파리협정에서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과 지구온난화 제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많은 이들이 정치권이나 기업에 돌리지만, 게이츠는 주요 문제로 ‘기술의 부재’와 ‘비용 장벽’을 지목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그린 프리미엄'(친환경 기술과 기존 방식 간의 비용 차이)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며, 기후테크가 21세기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꿀 최대 성장 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투자자, 정책 입안자, 과학자, 기업가 모두가 기후 테크 분야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고급 탐험 회사인 포낭(Ponant)은 지금까지 가장 야심찬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Swap2Zero 선박을 공개했습니다. 이 차세대 크루즈 선박은 연료 전지 기술, 해양 탄소 포집, 풍력 추진을 결합하여 탄소 배출량을 거의 0에 가깝게 달성합니다. GTT 및 Bloom Energy 와 협력하여 개발된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가 해상 혁신 및 저탄소 운송 분야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리더십을 반영합니다. Swap2Zero는 EU 혁신 기금 과 프랑스 2030의 지원을 받아 2030년 출시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럭셔리 크루즈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Swap2Zero의 핵심은 조명, 난방, 호텔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선상 운영에 Bloom Energy의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SOFC)를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통합 에너지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연료전지는 전기화학적 변환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전기를 생성하여 기존 연소 엔진에 비해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량을 크게 줄입니다. SOFC 시스템을 보완하는 GTT의 해양 탄소 포집(MCC) 기술은 배기 가스에서 CO2를 직접 포집하여 선상에서 저장하거나 재사용합니다.
Supercritical에서 발표한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산업용 바이오차 공급의 93%가 이미 계약으로 확정되어, 올해 가장 수요가 많은 탄소 제거 경로로 바이오차가 꼽힐 만큼 강력한 수요가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Supercritical은 이 시장 업데이트를 통해 구매자가 2025년에 이용 가능한 바이오차 공급량의 7%만을 보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러한 관찰 결과는 올해 납품 예정인 바이오차 공급량을 구매자 수요가 초과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며, 또한 2025년 9월에 바이오차 공급량의 89%가 계약으로 묶여 있음을 보여준 마지막 시장 전망에서 볼 수 있듯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분석은 전 세계 산업용 바이오차 공급의 80% 이상을 추적하는 Supercritical의 적용 범위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시장 관점을 반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Supercritical 플랫폼에서 간소화된 CDR 구매 경험을 통해 제공되는 Exomad Green 2025 크레딧 의 독점 공급 외에도 거의 모든 다른 산업용 바이오차 크레딧이 이미 구매자에 의해 청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조사에 따르면 실패하거나 품질이 낮은 프로젝트의 크레딧 중 20%만이 매각된 반면, 품질이 높은 프로젝트는 거의 모두 매각이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구매자가 신뢰성과 납품을 우선시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현실은 바이오차 공급업체가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나타나는데, 단 13개 회사로 구성된 엄선된 그룹이 시장에서 계약된 톤의 9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Supercritical은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과 공사 지연으로 인해 용량의 23%가 예상보다 낮은 납품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은 소수의 운영 생산업체에 의해 운영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주목합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이하 IRENA), 글로벌리뉴어블얼라이언스(GRA), COP30 브라질 의장단은 이달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는 2024년 전 세계 재생에너지 설비가 사상 최대 폭으로 늘었지만, 2030년까지 설비용량을 3배로 확대하자는 글로벌 목표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고 분석했다. 역대 최대 성장에도 ‘3배 목표’엔 격차 IRENA “11.2TW는 가능하지만 불균형이 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재생에너지 누적 설비는 4443GW(기가와트)에 달했다. 그러나 2023년 합의된 글로벌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인 11.2TW(1만1174GW)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목표는 2023년 COP28 ‘UAE 컨센서스’에서 약 200개국이 합의한 것으로, 재생에너지 설비를 3배로 확대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속도를 2배로 높이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IRENA는 2024년부터 해당 목표의 이행 상황을 매년 공식적으로 추적·보고하는 수탁기구로 지정된 바 있다. IRENA의 2025년판 추적 보고서는 3년 연속 기록적인 성장 덕분에 2030년 11.2TW 달성은 여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목표지만, 기술·지역 간 불균형이 효과적이고 공정한 전환을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특정 지역과 태양광과 같이 특정 기술에 편중된 성장과 전력망 수용 능력의 한계가 글로벌 확산 속도를 제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의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의무화 정책이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의회가 출국 항공편에 ‘친환경 연료 부담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부과금은 민간항공청(CAAS)이 징수·관리하며, 항공사들이 사용할 SAF를 중앙에서 조달하는 데 사용된다. SAF 의무화 이행, 첫 과제는 '가격' 싱가포르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항공 허브 청사진(Sustainable Air Hub Blueprint)’을 통해 2026년부터 출국 항공편의 SAF 사용을 의무화하고 2030년까지 비중을 3~5%로 높이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만, SAF는 기존 제트연료보다 최대 5배 비싸서 항공권 인상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항공사들이 개별적으로 SAF를 구매할 경우 조달 단가와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법안은 SAF 사용 확대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 조달 구조를 단일화하기 위한 조치로, 정부가 직접 조달 및 배분을 맡는 구조로 설계됐다. 싱가포르 교통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항공권 가격 인상 폭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클린테크 투자가 지난해 연간 투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5년 1~9월 민간·공공 투자자가 청정에너지, 전력저장, 전기차 등 청정산업에 투입한 금액은 총 560억달러(약 79조4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투자액인 510억달러(약 72조3000억원)를 10% 가까이 웃도는 수준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각),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인해 3년간 하락세를 보였던 기후테크 투자가 반등했으며, 특히 청정에너지와 전력저장 분야의 대형 거래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보도했다. 주요국 대형 거래 잇따라…CATL·BYD·이베르드롤라가 주도 BNEF는 중국과 유럽의 대기업들의 대형 거래가 2025년 글로벌 녹색산업 투자 회복의 신호탄이 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은 지난 5월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약 50억달러(약 7조1000억원)를 조달했으며,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 역시 3월 주식 발행으로 52억달러(약 7조4000억원)를 확보했다. 스페인 재생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Iberdrola SA)는 7월 유상증자를 통해 59억달러(약 8조4000억원)를 유치하며 유럽 내 청정에너지 투자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핵융합과 차세대 원자력 분야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BNEF 애널리스트 무스피카 미시는 “AI 열풍이 원자력 기술 투자를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기후 벤처캐피털 투자 가운데 약 5분의 1이 원자력 분야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Nvidia) 산하 벤처펀드가 참여한 커먼웰스퓨전은 8억6300만달러(약 1조2300억원)를 유치했다.
영국 자산운용사 슈로더자산운용이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RE100 공약을 목표 시점보다 1년 앞서 달성했다. 카본헤럴드는 14일(현지시각) 슈로더가 2024년 말까지 모든 사업장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7500억파운드(약 125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슈로더는 운영 전력의 완전 탈탄소화를 이룬 글로벌 금융기관 중 하나로 합류했다. EAC 확보부터 온사이트 발전까지…조기 달성의 동력 RE100은 기후그룹과 CDP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400개 이상의 대기업이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약속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공신력 있는 조달 방식, CDP 기후 설문을 통한 공개 보고, 독립적 연례 검증 등 엄격한 기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브라질 정부가 11월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세계 각국의 탄소시장을 연결하는 ‘오픈연합(Open Coalition for Carbon Market Integration)’ 구상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은 브라질 재무부(Ministério da Fazenda)가 주도하며, 기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를 상호 연계해 국제적 유동성, 예측 가능성, 투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브라질 정부의 국가 핵심 전략인 ‘New Brazil – Ecological Transformation Plan’의 중심축으로, 경제성장·사회적 포용·환경보전을 통합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탈탄소 정책의 실질적 실행 기반으로 평가됩니다. ▶ 자발적 참여형 ‘오픈연합’…기후협력의 새 질서 ‘오픈연합’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의 완전한 자율성에 있습니다. 각국은 자발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초기 회원국 구성 이후에도 언제든지 새로운 회원의 참여가 가능한 ‘오픈 구조(Open Structure)’를 유지합니다. 브라질 재무부의 지속가능경제개발 담당 크리스티나 헤이스(Cristina Reis) 차관은 “이 연합의 목적은 각국 경제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고 파리협정의 이행을 촉진하는 데 있다”고 밝히며, “국가들이 협력할수록 지구온난화의 위험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재생에너지 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에너지 절감 차원을 넘어 재생에너지 전환을 구조적으로 확대해 ‘2040 넷제로’ 달성을 향한 ESG 경영의 본격 시동으로 평가됩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초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 한국전력공사가 거래를 중개하는 제3자 PPA 방식을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사가 생산한 전력을 한전망을 통해 공급받는 구조로, 부대비용 부담은 다소 크지만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장기적인 점포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주점은 이번 도입을 통해 1.1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며, 기존 자가소비형 태양광(264kW)을 포함해 전체 전력 중 13%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습니다. 연간 약 1,851MWh의 청정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온실가스 863톤 감축 효과를 가져오고 소나무 6,179그루 식재 및 아파트 514세대의 연간 전력 사용량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이미 다양한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왔습니다. 매장 내에는 태양광 발전량과 온실가스 감축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47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친환경차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김혜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장은 “PPA 도입은 단순한 친환경 사업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유통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경영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