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초저가 태양광 패널의 유입과 전기요금 폭등, 불안정한 전력망이 결합되며 파키스탄에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국민 주도형’ 태양광 혁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2024년 한 해 동안 17GW에 해당하는 태양광 패널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세계 3위 태양광 패널 수입국에 올랐습니다. 인구 2억 4천만 명을 넘는 파키스탄은 국가 차원의 기후 정책보다는 국민과 시장이 주도하는 ‘보텀업(bottom-up)’ 형태의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보여주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에너지 싱크탱크 ‘리뉴어블즈 퍼스트(Renewables First)’의 무스타파 암자드(Mustafa Amjad) 프로그램 디렉터는 “베트남이나 남아공보다 훨씬 빠른 속도와 규모”라며 “이 정도의 민간 확산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태양광 확산이 대규모 발전소 중심이 아니라, 가정용·소규모 설치 중심으로 전국 도시·농촌에 번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스 아카이브: 2025년 5월 4일
태양광 업계가 올해 1분기 예상보다 더 나은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화석연료를 강조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중국 다음으로 큰 미국시장이 침체를 겪을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실적과 전망이 모두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시장까지 기대감이 커지면서 업계에 활력이 돌고 있다. 26일 증권업계 및 각 사에 따르면 태양광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예상)보다 더 높게 나왔다. 한화솔루션은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 3조945억원, 영업이익 303억원, 당기적자 3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31.5% 증가했고, 영업이익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적자 폭은 93.25% 개선됐다. 네이버증권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07억원 적자였으나 오히려 흑자를 기록했다. 태양광사업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부문별 실적은 신재생에너지 매출 1조5992억원, 영업이익 136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8.5%이다. 케미칼은 매출 1조736억원, 영업적자 912억원, 영업이익률 -8.5%이다. 첨단소재는 매출 2738억원, 영업적자 18억원, 영업이익률 -0.7%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차세대 CCU* 기술고도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결합하여 이퓨얼(e-Fuel)의 원료물질인 고에너지밀도 고상 합성원유의 전주기 생산 실증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연료나 소재 등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며 이퓨얼은 물을 전기로 분해해 얻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활용하는 탄소중립연료로, 전기차 전환이 어려운 항공, 해운, 국방, 내연기관차 등 다양한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구축하는 이퓨얼 생산기술 기반은 재생에너지로 만든 수전해 수소와 산단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고에너지 밀도의 고상 합성원유를 생산한다. 이 합성원유는 정유 공정을 거쳐 지속가능항공유, e-디젤(합성 디젤), e-가솔린(합성 휘발유) 등으로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이 글로벌 환경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2025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제철의 이번 CDP 우수기업 선정은 국내 철강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글로벌 ESG 경영 트렌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30일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원자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경영정보를 평가·공개하는 권위 있는 국제 비영리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정보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기후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생태산업개발 해외진출지원 사업’의 2025년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30일(수)부터 5월 26일(월)까지다. ‘생태산업개발(Eco-Industrial Development)’은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정의한 기후테크 유형인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산업부는 2018년부터 기후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클린테크는 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원전, 수소 등이며, 카본테크는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제조업 공정개선, 전기차, 배터리 등이다. 또한 에코테크는 자원순환, 업사이클링 등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다양한 해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상향식(Bottom-up) 구조로 대폭 개편됐다. 이는 기후테크 기업 간담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해외진출 지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중국 스타트업 Leapting이 개발한 AI 기반 태양광 설치 로봇이 호주의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설치 기간을 25% 단축했습니다. Renew Economy 보도에 따르면, Leapting의 ‘Litian Intelligent’ 로봇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리버리나(Riverina)의 컬케언(Culcairn) 태양광 발전소에서 총 1만 개의 모듈을 설치했습니다. 이는 이 로봇의 첫 상업 적용 사례로, 하루 8시간 기준 최대 480개로, 작업자 3~4명이 하루 약 90~120개 기존 수작업 설치에 비해 3~5배의 향상된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크롤러에 탑재된 2.5m 높이의 로봇팔을 중심으로 작동하며, 고해상도 시각 인식, 지형 대응 내비게이션 시스템, 다중모드 3D 센서를 갖추고 있어 울퉁불퉁한 야외 부지에서도 고정밀 작업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