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CCAT(Carbon Cap Applications Technology Co.)가 친환경 가스 처리 기술인 OASE® 블루(blue)를 제공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대만 최대 전력 공급업체인 대만전력공사가 운영하는 타이중 발전소 탄소저감 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는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바스프의 검증된 OASE® 블루 탄소포집 기술과 CCAT의 첨단 기술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말 착수했다. 대만전력공사의 설계 및 계획 기준에 따라 연간 2000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대만전력공사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을 목표로 하는 상업용 신규 데모플랜트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뉴스 아카이브: 2025년 5월 14일
구글이 유럽과 이스라엘에서 에너지 전환 특화 AI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구글은 12일(현지시각), ‘에너지 가속기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Energy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전력망 디지털화와 산업 효율화 분야의 AI 기반 스타트업을 본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를 활용해 전력망 현대화, 에너지 최적화, 산업 탈탄소화를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한다. 선발 기업에는 지분 요구 없이 12주간 구글의 AI 기술,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멘토링, 맞춤형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지원 마감은 6월 30일까지다. 중점 분야는 ▲유틸리티 및 전력망 운영자를 위한 소프트웨어 ▲에너지 부하 유연성과 최적화 기술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 솔루션 등 세 가지다.
재생에너지 기반 합성연료인 e-메탄올이 상업용 규모에서 본격 생산되기 시작했다. 덴마크 에너지 기업 유럽에너지(European Energy)와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물산(Mitsui & Co.)은 13일(현지시각) 덴마크 남부 카쏘(Kassø)에서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e-메탄올 생산시설을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e-메탄올은 그린수소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결합해 만드는 탄소 저감형 대체 연료로, 해운·화학 등 산업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다. 카쏘 e-메탄올 시설은 연간 4만2000톤(약 5300만 리터)의 e-메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플랜트다. 총 1억5000만 유로(약 2400억 원)가 투입됐으며, 유럽에너지가 51%, 미쓰이물산이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된 연료는 해운사 머스크(A.P. Moller – Maersk), 장난감 제조사 레고(LEGO),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에 공급된다. 머스크는 해당 연료를 듀얼 연료 운항 선박 '로라 머스크(Laura Maersk)'에 우선 사용하고, 향후 대형 컨테이너선 운영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아시아~유럽 간을 왕복 1회 운항할 때 사용하는 연료량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