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정부가 바이오에너지 기반 탄소포집저장(BECCS)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업 참여 기업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탄소 저장 착수 기한을 기존 3년에서 최대 4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스웨덴 에너지청은 3일(현지시각) 제출한 공식 제안서에서 “BECCS 역경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이 지질학적 탄소 저장을 시작할 수 있는 유예 기간을 4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는 기업이 정부 보조금을 수령한 후 3년 이내에 탄소저장에 착수해야 한다. 다만 연장은 최대 2년까지 가능하나 기준이 불분명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스웨덴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BECCS 기술의 상용화를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뉴스 아카이브: 2025년 6월 5일
현대자동차가 부산시의 친환경 도시 전환 정책에 핵심 파트너로 나섰다. 현대차는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맞춰 관용 무공해 수소 차량을 공급한다. 현대차는 5일 부산시청 야외주차장에서 ‘부산광역시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공개행사’를 열고 향후 부산시에 공급할 수소청소차 2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에 핵심이 될 차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 수소청소차 전환사업은 기존 노후 경유차량으로 운영되던 공공부문 폐기물 청소차를 친환경 수소차량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수소 에너지 기반 순환경제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전해기술기업 라이트브릿지(대표 김종훈)는 안다아시아벤처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등 3개 벤처캐피탈(VC)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트브릿지는 해당자자금을 ▶모듈형 수전해스택 고도화 ▶UL 및 CE 등 국제인증대응 ▶미국·유럽 현지실증 기반 확대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자체개발한 모듈형 전해조스택 기술을 기반으로 AEL(알칼라인) 방식을 비롯해 PEM(고분자전해질), AEM(음이온교환막) 수전해모듈 등 제품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원자력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동력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 대형원전의 대안으로 부상하며, 세계 각국이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SMR은 우수한 안전성과 경제성, 그리고 운전 유연성을 바탕으로 탄력적 에너지 수급이 필요한 환경에 적합한 발전원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원자로 기술뿐 아니라 이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 특히 연료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한전원자력연료(주)(이하 KNF)가 SMR 원자력연료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82년 설립된 KNF는 원자력 연료의 설계, 제조, 연구개발을 전담해온 전문기관으로, 현재 국내와 아랍에미리트(UAE)의 모든 대형원전에 원자력연료를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체코 등 다수의 원전 수출 사업에도 참여해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SMR 분야에서는 SMART-100과 해외 SMR의 원자력연료 설계 용역 수행 및 공동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형에 대한 설계 및 검증 역량을 축적해 국내 혁신형 SMR에 최적화된 원자력연료와 노심 구성품을 자체 개발 중이다. 현재 KNF가 주력하고 있는 혁신형 SMR 기술개발 분야는 크게 세 분야로 구분된다. 첫째, 설계기술 분야에서는 무붕산 노심 운전과 탄력 운전 적용을 위한 반응도 제어 기술, 노심 보호 계통 및 해석 코드 고도화가 진행 중이다. 둘째, 제조기술 측면에서는 원자력연료 및 가연성흡수봉의 시작품 제작과 공정 자격인증이 추진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혁신기술 영역에서 3차원 노심 해석 코드와 최적 임계열속상관식 등 핵심 설계 변수에 대한 해석 기법을 정교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