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올해 1분기 중 10.8GW의 태양광 발전용량이 증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7% 둔화했고 전분기대비로는 43% 둔화했으나, 역대 4번째로 큰 규모의 증설이 이루어졌다. 1분기 신규 발전용량에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6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텍사스주에서 가장 큰 규모인 2.7GW가 신설됐다. 2위를 차지한 프로리다주보다 92%나 많은 규모다.
뉴스 아카이브: 2025년 6월 10일
전 세계가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 4월 30일 발표한 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는 ‘2024년이 CCUS 확산의 전환점’이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EA는 최신 코멘터리에서 “기존 CCUS 계획보다 진척 단계에 돌입한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간 이산화탄소 4억 3천만 톤 포집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장역량도 6억 7천만 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 CCUS 데이터베이스에는 2024년 1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의 변화가 반영됐으며, 현재 운영 중인 전 세계 포집·저장 시설 용량은 총 5천만 톤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2030년까지 포집 용량은 4.3억 톤, 저장 용량은 6.7억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년 전망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전체 프로젝트 중 60% 이상이 ‘공사 중이거나 설계완료 단계’에 있으며, 이는 CCUS 데이터베이스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초기 단계(개념 및 타당성 조사)의 프로젝트 수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IEA는 “기존 계획에 대한 실행력이 커지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천연가스 주성분인 메탄으로 바꾸는 반응은 대개 300~500℃ 고온에서만 가능한 고비용 공정이다. 그런데 상온에서도 메탄이 나오는 신기술이 나왔다. 원료를 넣고 쇠구슬만 굴리면 된다. 이 기술은 나노분야 최고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지난 5일 공개됐다. 백종범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와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교수팀은 65℃에서 높은 효율로 이산화탄소(CO2)를 메탄(CH4)으로 바꿀 수 있는 기계화학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온 공정보다 훨씬 간단하고 에너지 소비도 낮아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가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 수요에 대응해 태양광 자산확보에 나선다. 그리드위즈는 경기도 여주시에 5MW규모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2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발전소는 준공 이후 연간 약 6000MWh의 무공해 전력을 생산하고 2870여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전망이다. 아울러 생산전력 중 3600MWh를 전력직접구매계약(PPA)을 통해 RE100 참여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에 20년간 공급하기로 했다. 수요감축(DR), 전기차 충전, ESS 운영관리 등을 영위해 온 그리드위즈가 자체 발전소를 구축하는 건 처음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미국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 브랜드인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 이하 에코리사이클)’이 현지시간 9일 출범했다고 한화큐셀이 10일 밝혔다. 에코리사이클은 미국에서 효율적인 폐모듈 재활용 솔루션을 마련하고 한화큐셀의 태양광 공급망 내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에코리사이클은 올해 하반기에 미국 조지아주 화이트(White)에 연간 최대 50만 장의 모듈[1]을 처리할 수 있는 재활용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에코리사이클은 발전소에서 철거된 폐모듈의 운송 서비스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재활용 센터는 수거된 폐모듈을 처리하며 알루미늄, 유리, 은, 구리 등 고부가가치 자원을 분류, 추출해 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신규 모듈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코리사이클은 금번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에코리사이클이 추출한 자원을 사용한 업체로부터 태양광 모듈 원부자재를 구매하여 모듈 제조에 재투입해 제조-사용-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화큐셀은 모듈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성은 산업계 전반에서 점차 필수적인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은 전기차와 수소차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제조체계를 넘어 새로운 기술적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소재 혁신, 경량화, 고효율 생산, 에너지 절감 기술의 통합이 중요해졌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국내외 기업들의 대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북 영천에 본사를 둔 ㈜신영은 차체 부품, 금형,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제조 역량을 통합한 ‘토탈 엔지니어링’ 기반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탄소중립을 아우르는 제조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신영은 설계부터 금형 제작, 자동화 공정까지 제조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 방식을 적용 중이다. ㈜신영의 핵심 경쟁력은 설계부터 금형 제작, 자동화 설비에 이르는 제조 전 과정의 통합 운영에 있다. 이러한 ‘설계-제조 일체화(Design-to-Manufacturing Integration)’ 체계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초기 설계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효율과 환경 영향을 고려한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차체 부품의 경량화는 연비 향상과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에 직결되는 기술로 탄소배출 저감효과까지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혁신의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