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카이브: 2025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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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틸리티 BESS 5년來 15배 증가…트럼프 감세 철회안이 복병

미국의 발전소 규모 배터리저장시설(BESS)이 2020년 이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철회 법안이 통과될 경우 2030년까지 배터리 생산량이 75% 감소하고 전기차 판매도 40%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관련 청정일자리도 13만개 가량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너지데이터 포털 <클린뷰>에 따르면 오랜기간 미국 전력망에서 배터리시스템은 미미한 역할만을 해왔다. 전력회사들이 가스발전소와 재생에너지 확충에 더 집중했기 때문이다. 5년 전만 해도 미국의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배터리보다 74배, 태양광은 30배 많았다. 그러나 배터리가격의 지속적인 하락과 기술향상 덕분에 전력회사들이 설치를 적극 확대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역전됐다. 2022년 이후 배터리가격이 40% 가량 떨어지면서 미국내 배터리저장시장은 호황이다. 풍력과 태양광 용량의 5분의 1 수준으로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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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모빌리티 이끄는 이중 연료 전략 ‘수소·암모니아’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압박 속에서, 수소 기반 무탄소 동력 기술이 모빌리티 산업의 차세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기차 중심의 전동화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중장거리 운행과 고출력이 요구되는 상용차나 선박, 건설기계 분야에서는 기존 배터리 기반 시스템만으로는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따라 수소와 암모니아 같은 무탄소 연료 기술이 모빌리티의 다음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친환경모빌리티연구실은 수소·암모니아 기반 동력원 기술을 다방면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중대형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 실증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연구실은 연료전지뿐 아니라 수소·암모니아 내연기관, 개질 기술까지 포괄하는 플랫폼형 기술 개발을 통해, 연료 다양성과 기존 산업 생태계의 호환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수소 기반 기술의 경우, 드론과 같은 무인 이동체용 5kW급 소형 수소 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압 직분사 시스템과 터보차저 기술을 접목한 승용차용 수소 엔진으로 확장하고 있다. 동시에 건설기계용 300kW급 수소 전소엔진도 개발 중이며, 이 과정에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공동 참여하고 있다. 해당 엔진은 높은 부하와 긴 운전시간을 요하는 산업현장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향후 중장비 시장에서 수소 기술 적용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