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자국의 탄소 관리 노력이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Enping 15-1 유전 탄소 저장 프로젝트에서 1억㎥(35억 입방피트)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성공적으로 저장한 것이다. 이 성과는 약 22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기후 효과에 해당하며, 중국 해상 탄소 저장 기술의 성숙도를 보여준다. Enping 15-1 유전은 남중국해 주강하구 분지에 위치하며, 높은 CO₂ 함량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석유 채굴 방식은 다량의 CO₂를 원유와 함께 배출해 온실가스 증가와 장비 부식 위험을 높였다. CNOOC는 4년간의 연구와 엔지니어링을 거쳐 이 현장에서 중국 최초의 해상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현재 이 시설은 연간 10만 톤 이상의 CO₂ 저장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해상 CCS와 ‘이중 탄소’ 목표로의 길 지난 5월, CNOOC는 같은 플랫폼에서 중국 최초의 해상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석유 회수 증진(EOR)과 장기 탄소 격리를 결합해 해상 에너지의 순환 모델을 구현한다. 향후 10년 동안 CNOOC는 해당 부지에서 100만 톤 이상의 CO₂를 주입하고, 동시에 약 20만 톤의 원유 생산을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는 1만 5,000시간 이상 안전하게 운영되었으며, 일 최대 21만㎥의 주입 속도를 달성했다.
뉴스 아카이브: 2025년 9월 12일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세계적 흐름은 이제 단순히 친환경을 강조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각국 정부가 강화하는 환경 규제와 ESG 경영 확산은 환경 기술을 곧 기업 경쟁력과 직결시키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기와 수질 관리의 첨단 기술은 더 이상 부수적 선택이 아닌 산업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지엘이테크(GLE-Tech)는 차세대 대기 및 수질오염 방지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엘이테크는 단순히 오염 저감을 위한 설비 제작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환경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제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환경 솔루션 제공 역량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지엘이테크의 대기오염 방지 기술은 다양한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표적으로 복합형 백연 및 악취 저감 시설은 굴뚝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와 악취를 동시에 처리해 공장 주변의 민원을 줄이고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단 하이브리드 탈취기(MEB system)는 복합적이고 까다로운 악취를 다단계 정화 공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여과집진시설(Bag filter)과 세정집진시설(Wet-Scrubber)은 미세먼지와 입자상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기계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일미스트를 제거하는 유증기집진시설(Oil-mist collector)은 작업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대기질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질오염 방지 기술 역시 지엘이테크의 주력 분야다. 산업 공정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성상(性狀)의 폐수를 맞춤형 처리공법으로 정화하는 폐수처리시설은 환경오염 저감에 있어 필수적인 설비다. 도심지에서는 도로, 주차장 등 불특정 다수 지역에서 빗물과 함께 유출되는 오염원을 처리하는 비점오염처리시설이 필요하다. 지엘이테크는 이러한 영역까지 포괄하며 생활용수 및 산업용수 정화를 위한 정수시설을 함께 공급해 수자원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모든 설비는 단순한 구축을 넘어 환경 인허가, 설계, 시공,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환경 솔루션’으로 제공돼 고객사의 규제 대응과 운영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출처 : 공학저널(http://www.engjournal.co.kr)
씨티케이 계열사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는 생분해성 패키징 제품 '어스에디션팩(Earth Edition Pack)'을 미국에서 소개하고 상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씨티케이바이오는 오는 17~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메이크업 인 뉴욕(MakeUp in New York)'에 참가해 기존 화장품 종이 단상자를 대체할 수 있는 어스에디션팩을 글로벌 브랜드와 바이어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실물 패키징 샘플, 소재 데이터시트, 브랜드 맞춤 디자인 옵션 등을 함께 소개한다. 화장품 포장에 많이 활용되는 종이 단상자는 오일·습도에 취약한 특징으로 가공·코팅필름 부착이 불가피하다. 비닐 코팅, 접착, 인쇄된 종이는 재활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며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최근 강화된 글로벌 규제로 종이 단상자를 대체 가능한 생분해 제품에 대한 니즈가 시장내에서 증가하며 씨티케이바이오에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명대는 본교 화학에너지공학전공 강상욱 교수 연구팀이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을 방지하는 신개념 분리막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인 '국제생물고분자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9월호에 게재됐다. 전 세계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 휴대용 전자기기, 에너지 저장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분리막의 안전성 한계가 큰 걸림돌로 남아 있다. 기존의 폴리올레핀 분리막은 열적 안정성이 낮아 폭발·화재 위험이 존재했다. 현재 '세라믹 코팅'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고비용 공정이라는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셀룰로오스 프로피오네이트(Cellulose Propanoate, CP)에 1,2,3-프로페인 트라이올(Propanetriol)을 결합한 뒤, 가스를 주입해 기공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식을 고안했다.
지구를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온난화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CO2)를 동시에 잡아내는 기술이 개발됐다.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이지웅 교수 연구팀은 생수병과 섬유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페트·PET)를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흡착할 수 있는 신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가 플라스틱 오염과 기후위기라는 두 난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아민기(-NH2)를 이용해 페트의 긴 사슬구조를 분해하는 '아미노 분해' 반응을 통해 플라스틱 병과 식품 포장재에 사용된 페트 플라스틱을 '비스-아미노아마이드'(BAETA)라는 CO2 흡착제로 업사이클링하는데 성공했다. BAETA는 분말 형태로 분해된 소재로 이를 작은 펠릿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CO2 분자를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다. 연구팀은 "BAETA를 실증해본 결과 1㎏당 최대 150g의 CO2를 포집할 수 있었다"며 "이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시스템보다 월등히 높은 효율"이라고 설명했다.
1. 영국의 옥토퍼스 에너지, 중국 풍력 터빈 제작사 밍양과 파트너십 체결 영국 옥토퍼스에너지와 중국 밍양스마트에너지가 영국 내 최대 6GW 규모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7년 만에 열린 영국·중국 경제무역위원회(JETCO)를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가정과 기업의 전력 비용을 크게 낮추는 것이 목표다. 옥토퍼스는 자체 소프트웨어를 밍양의 육·해상 풍력터빈과 결합해 데이터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발전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옥토퍼스의 ‘윈더(Winder)’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토지 소유주를 연결, 신규 발전소 입지를 발굴한다. 윈더는 2022년 출시 이후 약 5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한 바 있다. 양사는 우선 영국 내 온쇼어 풍력 개발에 집중하고, 이후 태양광·배터리 저장 장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옥토퍼스는 현재 전 세계 21개국에서 약 4.9GW 규모 재생에너지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투자 규모는 약 70억파운드(약 11조9000억원)에 달한다. 밍양은 세계 최대 규모 풍력터빈 제조업체 중 하나로 상하이와 런던 증시에 상장돼 있다. 조이사 노스-본드 옥토퍼스에너지 제너레이션 CEO는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확보하는 핵심 경로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기술과 하드웨어 결합으로 발전 단가를 낮추고 수백만 가구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장차오 밍양스마트에너지 부사장은 “영국 내 지역사회 중심의 청정에너지 확대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가 2019년 이후 EU 평균의 두 배 속도로 태양광 발전을 늘리며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부상했다. 10일(현지시각)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Emb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셰그라드 그룹(V4)로 불리는 동유럽 4개국의 태양광 발전량은 2019년 5TWh에서 2024년 29TWh로 6배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EU 전체는 125TWh에서 308TWh로 2.5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V4는 소련 붕괴 이후 결성된 지역 협력체로, 최근에는 유럽의 신흥 공업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도가 국가 차원의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미션을 출범해 일부 프로젝트에 비용의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대규모 인센티브를 내놓는다. 라즈나트 람 NITI 아요그 에너지 고문은 11일 인도상공회의소(ICC)가 주최한 인도석탄서밋에서 정부가 곧 미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정부의 최고 정책 자문기구인 NITI 아요그(NITI Aayog)는 2015년 설립돼 총리 직속으로 경제·사회 전반의 장기 전략 수립과 개혁 정책을 지원하는 싱크탱크다. 이 기구의 에너지 고문 라즈나트 람은 11일 인도상공회의소(ICC)가 주최한 제17차 인도석탄서밋에서 “CCUS 미션을 곧 출범할 예정이며 일부 기술에는 정부가 전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프로젝트별로 50%에서 최대 100%까지 차등 제공된다. CCUS는 발전소와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 배출 이전에 포집하거나 직접 제거해 지하에 저장하거나 화학제품·연료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람 고문은 “이러한 인센티브는 산업계가 CCUS 기술을 도입하고 석탄 기반 에너지 시스템과 통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석탄을 합성 천연가스로 전환하면 천연가스 수입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지만, 관련 기술의 상용화는 여전히 과제로 지적했다. 정부는 석탄가스화 프로젝트와 CCUS 결합을 통해 배출량을 상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