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수소 기반 무배출 크루즈선이 오는 2026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조선업체 핀칸티에리(Fincantieri)는 스위스 크루즈 기업 바이킹(Viking)과 협력해 ‘바이킹 리브라(Viking Libra)’를 공동 개발했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총 5만4300톤 규모의 이 선박은 현재 이탈리아 안코나(Ancona)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액화 수소와 고분자 전해질막(PEM)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6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기존에도 에탄올, 암모니아 등 다양한 대체 연료로 운항해 탄소 배출을 줄인 선박 사례는 있었지만,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배출’ 크루즈선이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ews archive: April 14, 2025
국제해사기구(IMO)가 탄소세를 포함한 국제 해운업의 새 규범을 도입하면서 오랫동안 사각지대에 머물던 해운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에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하지만 제도 틀 마련과 달리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할 실질적인 감축 목표 설정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을 남겨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목표 설정과 이행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IMO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3)에서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부속서를 개정해 ‘넷제로 프레임워크’(Net-Zero Framework) 내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 규제안’의 새로운 규범을 공식 승인했다. 국제 해운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 수요 증가와 함께 그 비중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부터 전기‧전자제품 생산업체가 재활용을 책임지게 되며, 오는 23일부터 저공해 운행 지역에서 운행 가능한 자동차를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원 과태료를 부과한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수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등 3개 환경법 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 시행으로 2026년 1월 1일부터 전기·전자제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 품목이 세탁기, 냉장고 등 기존의 중·대형 가전제품 50종에서 의류건조기, 휴대용선풍기 등 중·소형을 포함한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된다. 다만 감염 우려가 있는 의료기기와 기밀 유지가 필요한 군수품 등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서 제외된다.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은 약 28만6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2월 전세계적으로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28만600톤이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28.0% 증가한 10만9900t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양극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전기차 배터리의 주행거리와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현재 배터리 시장은 NCx 삼원계 양극재와 LFP 양극재가 각자의 기술적 강점과 경제성을 앞세워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요 다변화 속에서 양대 시장 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